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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resign" 외치며 이세돌에게 패배 인정...15일 마지막 대국 `승자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6-03-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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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알파고.(사진제공=한국기원)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를 누르며 지난?13일 첫승을 거두었다.
이날 대국에서 알파고는 이세돌의 180번째 수를 둠과 동시에 "resign"을 외쳤다.


'resign'은 '사직하다, 물러나다'란 뜻의 영어 단어로 이는 곧 알파고가 자신이 이번 대국에서 패배하였음을 인정하는 모습이 됐다.


알파고는 앞서 펼쳐진 3번의 경기에서 이세돌을 누르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세돌은 "4번째 대국을 지켜봐달라"며 1승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세돌과 알파국의 마지막 대결은 오는 15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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