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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팔 걷었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6-03-31 17:40

- 국토부,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목표'

- 31일, 민항전문가 구성 '자문회의 개최' ...업무 '시동 걸었다'
공항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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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공군의 서산비행장 민항기유치는 지난 2000년 정부의 제2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됐다가 2006년 제3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서 배제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4년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1년만인 지난 2015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예산 2억원이 반영되면서 탄력을 받아 현재 건설교통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반영여부를 남겨 논 상태다.

민항유치 반영 결과는 오는 4월중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안) 확정고시와?다음해 3월 완료될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최종 민항유치가 확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국토부의 민항유치 확정을 받아내기 위해 사실상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31일 충남도는 공항개발, 항공수요, 관광산업, 농수산물류 등 각계 전문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도청 5개 실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TF팀이 한자리모여 ‘서산민항유치’전문가 자문회를 개최했다.

사실상 민항유치를 위한 첫 시동이 걸린 셈이다.

이날 회의는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용역의 타당성 논리, 공항유치로 예견되는 중장기 여건변화, 대중교통·숙박시설·쇼핑센터 개발 등 장기적 여건변화의 대응책 등을 강구했다.

결국 국토부 결정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준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청주공항을 보유한 충북도의 반발 등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대응함으로써 이번엔 민항유치를 관철 시킨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충남도가 분석한 서사비행장 민항수요는 오는 2020년 기준으로 64만명(국내선 47만명, 국제선 17만명)이 이용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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