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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나비축제 주인공 사육에 전력
함평군이 내달 26일 개막하는 함평나비대축제 주인공인 나비 사육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제공=함평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대한민국 대표 봄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축제 주인공인 나비 사육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 동안 개최되는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대표 나비인 산호랑나비를 비롯해 17종 20여만 마리의 나비가 화려한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 기간에 화려한 군무를 펼칠 20여만 마리의 나비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사육 온실에서 먹이식물, 실내 온·습도 시설을 활용해 집중 사육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축제 기간에 나비 성충뿐만이 아닌 알, 애벌레, 번데기 우화 장면까지 다채롭게 전시할 계획으로 제26회 나비축제를 명실상부한 복합생태체험 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26회를 맞이한 나비축제는 최초로 축제장을 찾았던 어린이들이 성인이 돼 이제는 자녀들을 데리고 방문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명망 높은 축제가 됐다” 며,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나비의 화려한 군무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6회 나비대축제 기간 관람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줄 나비의 화려한 군무는 축제장 내 나비‧곤충생태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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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 개최 담금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2차 집행부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 관계자들과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가 오는 5월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곁들여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주재로 전남도교육청, 전남경찰청, 목포시, 전남체육회, 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체전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한 경기장 안전 점검부터, 교통·수송 대책, 숙박업소 및 음식점 친절·위생 관리, 선수단 환영 분위기 조성 등 손님맞이까지 전체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본격적인 나들이가 시작되는 5월 행락철과 체전 기간이 겹쳐 많은 방문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규모 인파관리, 관광지 주변 경기장 점검 등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여러 문화행사도 체전 기간 중 열기로 했다. 제3회 전남도 청소년박람회를 열어 체전을 찾을 전국 청소년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목포 평화광장과 남악 김대중광장 일원에서 선수단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시군 지역축제, 문화행사 등도 체전기간 전후로 집중 개최된다. 5월 14일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은 ‘우리들의 꿈, 피어나라 생명의 땅 전남에서’라는 주제로 체전의 시작을 알린다. 전남을 대표하는 ‘첨단기술·꽃·나비’를 키워드로 스포츠를 통해 공존하고 성장하는 무대를 만들 방침이다. 또 방문객이 먹고 자는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식품 분야 준비상황 점검도 이뤄졌다.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 응대 등 손님맞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숙박·식품종합안내센터 운영, 1숙소 1담당관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한 축인 자원봉사자도 당초 목표 1190명의 140.6%인 1673명이 모집돼 올해 체전에 대한 도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자원봉사자는 경기장 안내, 경기 운영 지원, 현장지원센터 운영 등 대회 운영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자매결연 응원단 1만 6886명은 경기장을 찾아 선수를 응원하고 사기와 활력을 북돋을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남은 40여 일, 현장 위주로 철저히 점검해 경기 내외적으로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소년(장애학생)체전을 치르자”고 강조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1만 8000여 명이 참가해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3500여 명이 참가하며,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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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국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
전남교육청은 28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지원청 팀장과 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준비위원 협의회’를 가졌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 베트남, 몽골 등 22개 참여국과 지속적인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구축된 네트워크는 해외 국가의 교육 리더들을 전남의 22개 시‧군으로 초청해 교육기관과 명소를 소개하고, 2025년 강진에 설립될 (가칭)국제직업고등학교 등과 연계한 해외 유학생 유치, 지역 중심 미래교육 발전에 관한 논의를 추진한다. 또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박람회의 콘퍼런스와 국제교육관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해외 국가와 일대일로 매칭 해 참여국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28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지원청 팀장과 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준비위원 협의회’를 가졌다. 시‧군 교육지원청 준비위원회는 분야별 전문성을 살린 전담 실무진을 꾸리고 협업시스템을 마련해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21일 전남교육청 직속 기관이 참여한 1차 준비위원 협의회에서는 박람회 주요 세션과 운영·안전 관리 등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총체적인 분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세계와 전남의 모든 지역이 글로컬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 모든 교육기관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박람회 이후에도 각 나라와 네트워크가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강구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추진단은 준비위원회와 함께 5월부터 여수에서 통합사무실을 운영하며,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에 임할 예정이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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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영암군 국립 바둑연수원 유치 잰걸음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우승희 영암군수,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이 2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 국가사업 반영 건의 및 영암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영암군, (재)한국기원, (사)대한바둑협회와 국립 바둑연수원 유치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한상열 한국기원부총재,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 한국바둑의 전설 이창호 프로기사, (재)한국기원 프로기사 13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선정돼 전남지역에 성공적으로 유치되도록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서 한상열 부총재와 정봉수 협회장은 국립바둑원 건립이 국가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국립 바둑연수원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반영되고 영암군 유치가 확정되면 영암읍 회문리 일원에 국비 450억 원을 들여 바둑교육원, 숙박시설 등 바둑 기반시설을 구축해 바둑 대표 지역 브랜딩화와 바둑 특화지역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암군이 진행 중인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4월까지 완료하고, 협약기관들이 공동협력해 2025년부터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바둑은 집중력 등 두뇌개발뿐만 아니라, 상호예의와 상생을 배우고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한 최고의 스포츠다. 정부 차원의 바둑 기반시설 조성이 절실하다. 전남도는 국내외 프로기사 등 11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를 2014년부터 영암·강진·신안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교육과 숙박시설을 갖춘 바둑연수원이 영암에 유치되면 바둑문화의 대중화·세계화를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환 부지사는 “대규모 바둑 기반시설이 조성되면 지역에 활력을 가져올 것”이라며 “세계적 규모의 바둑대회와 다양한 체험행사 개최를 통해 바둑을 대중화하고 바둑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승희 군수는 “케이(K)-바둑 진흥과 바둑 위상 재정립을 위한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 유치에 조훈현 9단을 배출한 바둑의 선도 도시 영암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바둑은 지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우리나라는 금·은·동 한 개씩을 차지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남자 단체전에서 13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바둑의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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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사랑상품권, 할인율 7%로 상향 조정
목포사랑상품권./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는 4월 1일부터 목포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현행 6%에서 7%로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고물가로 침체된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할인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월 구매한도는 1인당 70만원으로, 지류·모바일 통합 20만원, 카드 50만원으로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지류형 상품권은 축소하고 카드형, 모바일형 상품권은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축협, 광주은행, 수협 등 55개 판매대행점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지역사랑상품권 chak’ 다운로드 후 사용)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목포사랑카드는 광주은행을 통해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목포사랑상품권 할인율을 6%→7%로 확대 조정해,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소비와 매출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사랑상품권은 2019년부터 시행해 지금까지 누적 발행규모 2400억원, 가맹점 8600개소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촉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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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곳에 기쁨이" Safety-Wave 릴레이 캠페인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28일 시티건설(주) 남악 오룡지구 36BL 시티프라디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Safety-Wave 릴레이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고용노동부 목포지청(지청장 박철준)은 28일 시티건설(주) 남악 오룡지구 36BL 시티프라디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Safety-Wave 릴레이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송환), 관내 건설현장 22개 현장소장 및 안전관계자, 원하청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릴레이 캠페인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 릴레이 바톤 수여식 등을 통해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참여자들의 책임감과 사명감 부여 및 릴레이 완주를 위한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Safety-Wave 릴레이 캠페인은 관내 건설현장 22개소가 참여해 매월 4개 현장이 순차적으로 연말까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으로 현수막, 에어간판, 안전피켓, 어깨띠 등 안전물품 게시 및 설치 상태에서 안전결의, 체조, 안전점검회의(TBM) 및 안전점검 등 일상 안전활동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철준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원하청 근로자가 함께 릴레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의식, 안전행동을 향상시키는 안전물결이 크게 일어나 주변 현장까지 확산돼 중대재해가 예방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과 지난 1월 29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산업안전대진단’에 적극 동참해 정부의 맞춤형 지원사업과 연계해 안전수준을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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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과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목포시와 신안군이 지난 27일 목포·신안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목포·신안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 첫 회의를 가졌다. ‘목포·신안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는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사업’을 위한 실무기구로, 이날 회의에는 양 시군 부단체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 시군 상생협력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시군은 지난해 9월부터 양 지역 주민이 통합의 효과를 미리 체감할 수 있는 주민편의 위주 상생과제 26건을 발굴하고, 발굴된 상생 협력사업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2월 공동 협의기구인 ‘목포·신안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1차 회의에 상정된 안은 ▲화장장 이용료 동등 적용 ▲목포시 화장장 화장로 1기 증설 ▲신안·목포 통합 관광 마케팅 ▲신안군·목포시 쇼핑몰 공동 이용 ▲목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신안 농산물 구입 ▲도동상생교류 운동 추진 ▲목포·신안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매체 홍보 등이다. 신안군민의 화장장 이용과 관련해, 이용료 동등 적용은 양 지자체 간 충분한 논의와 조례 개정 등 법적 요건을 구비해 장기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2025년도에 화장로 1기를 증설해 섬 주민 이용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의 박물관, 공원 등 유료 관광지 이용 시 입장료 할인혜택을 상호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추진하고, 주요 관광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 관광안내지도 공동 제작 등 공동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신안 농산물 우선 구입에 대해서는 신안군내 친환경농산물 납품 가능 농가와 물량 조사 후 4월중 관련기관 간 협약체결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며, 신안군 쇼핑몰 공동 이용과 관련해서는 목포업체가 신안1004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 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민간분야 자율적 교류 분위기를 확대하고 양 시군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공무원노조 간담회, 각종 체육대회 공동 추진 등 교류의 장을 마련해가기로 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이 통합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민간 중심의 교류를 더욱 확대 지원하고 통합 이전이라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편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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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위해 ESG 활성화 ‘앞장’
전라남도교육청 ESG교육발전위원회는 28일 전남교육청 5층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 ESG교육발전위원회(위원장 윤원태)는 28일 전남교육청 5층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ESG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윤원태 위원장 등 1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ESG교육발전위원회는 ‘2024년 전라남도교육청 ESG 교육 및 실천 시행계획’을 논의하며 전남교육 ESG 활성화를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하는데 협력을 다짐했다. 그리고 위원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미래교육에 대한 희망을 전남에서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탠다. 윤원태 위원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전남교육 ESG가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오늘 우리 위원회에서 제안한 의견들이 정책별 실행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위원회가 ESG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위해 좋은 제안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며 “지속가능 전남교육 ESG 가치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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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주민과 함께 자연재해 대응 나서
지난 22일, 강진아트홀에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수립 용역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강진군은 지난 22일, 강진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 강진군 이재이 안전재난교통과장을 비롯해 강진군 이장단 등 지역주민 50여 명, 관계 전문가 3인, 용역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수립용역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강진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천, 내수, 사면, 해안,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9개 유형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자연재난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10년 주기로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청회는 강진군 전역 500.96㎢에 대해 자연재해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선정한 위험지구 94개소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과 그 외 추가 지구 선정을 위한 전문가 의견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3월 29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군의회 의견 청취를 통해 위험지구를 최종 선정 후, 전라남도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승인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을 추가적으로 보완해 주민 불편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재난교통과 이재이 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태풍, 가뭄, 대설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주호 기자] 1433kj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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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통포토]장애인 도자작가 격려하는 김영록 지사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개막한 장애인 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우리의 봄’ 도자 전시회 작품을 관람하며 작가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남도가 후원한 우리의 봄 전시회는 오는 29일 까지 진행되는 중증장애인 작가 도자기 전시회로 판로확보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도예작가들의 작품을 홍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사진제공=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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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노후 상수도관 교체로 맑은 물 공급
목포시가 사업비 53여억원을 들여 버스터미널 주변 등 7개구간 총연장 6.5㎞에 이르는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한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는 올해 국비 등 사업비 53여억원을 들여 버스터미널 주변 등 7개구간 총연장 6.5㎞에 이르는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우선 3월초 착공한 목포과학대~석현동 버스차고지 구간(2.9㎞)과 동초등학교~산정농공단지 구간(1.2㎞)은 평소 교통량이 많은 구간으로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해 오는 10월까지 완료하고, 연동초등학교 등 5개소 2.4km구간은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방 상수도현대화사업(2019~2024)의 일환으로 매설한 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수도관 중 부식이 심한 정도에 따라 시급성을 감안해 교체 대상을 선정 추진 중이다. 지난 해에도 이로시장 주변을 비롯한 6개소의 수도관 4.6㎞를 정비해 누수로 인해 새나가는 수돗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원수구입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시는 공사기간 중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도로굴착 구간은 당일 복구 및 임시포장을 시행하고 교통신호수를 배치 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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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청, 3향을 품은 글로컬인재 육성 머리맞대
이경애 담양교육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26일 ‘학교경영 역량 강화 학교장 연찬회’를 개최한 뒤 학교장들고 클로컬미래교육박람회 성공을 개최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담양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란남도교육청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26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장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경영 역량 강화 학교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교장 회의는 ‘담양의 3향(의향(義鄕), 예향(藝鄕), 문향(文鄕))을 품은 글로컬 담양인 육성’을 주제로 담양교육의 주요 정책을 안내하고, 지역 학교장 의견 수렴 및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2024학년도 담양교육은 ‘청죽골의 향기 품은 담양 人’의 정신을 길러 담양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담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주도성을 키우는 에듀테크 교육과 공존과 상생의 지역교육 생태계를 구축하여 학생교육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사문학 향기 품은 독서인문교육과 생태아트 프로젝트, 담양義 정신 깃든 지역사 교육 프로젝트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가장 담양 다운 교육을 실현하기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날 연찬회에서는 초.중.고 학교장 소개 및 글로컬 담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4개 과별 담양교육 정책 세부 업무 추진 내용을 상세하게 안내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 교육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경애 교육장은 “2024년은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민, 그리고 담양군청, 담양마을교육공동체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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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멋진 사서가 됐으면 좋겠어요"
전남교육청 목포도서관은 목포인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서 직업 체험을 시행했다./사진제공=목포도서관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은 지난 25일 도서관과 사서에 관심이 있는 목포인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서 직업 체험을 시행했다. 이번 진로 직업 체험 수업에서 첫 번째 시간은 학생들에게 도서관의 소개와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역할, 사서들이 어떤 업무를 하는가를 소개하고, 두 번째 시간에는 ‘도서관 탐험하기’를 주제로 도서관 내의 다양한 자료실들을 구경하고 담당 사서들의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을 하면서 사서가 되어보는 기회를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있고, 오늘 수업을 통해 도서관과 사서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서 직업 체험 담당자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서 사서와 함께 이야기하고, 관련된 체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은 진로 선택을 앞둔 학생들에게 귀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다.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이 도서관에 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멋진 사서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 사서 직업 체험 접수는 ‘꿈길’ 사이트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고,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목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서 직업 체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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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갑질 근절’ 다짐
함평교육청 관내 교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다짐행사에서 박정애 교육장이 서약문을 읽고 있다./사진제공=함평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26일 함평교육지원청 팀장(장학사)급 이상, 관내 초·중·고·특·각종학교 교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다짐행사를 펼쳤다. 이번 갑질 근절 다짐행사는 조직문화의 취약분야인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을 예방하고 교육현장에서 공감과 소통의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갑질 근절 서약서는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정애 교육장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직장 내 갑질 행위를 근절하고 청렴하고 행복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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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영암군이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소·염소 사육 농가의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사진제공=영암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소·염소 사육 농가의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이번 접종은 1300여 농가에서 사육 중인 7만1000여 마리 전체가 대상이다. 일제 접종은 농장주가 영암축협에서 백신을 수령해 자가 접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제 접종이 어려운 소 10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는 영암군이 수의사와 포획 인력 등을 지원한다. 돼지는 이번 일제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사육기간이 6개월로 짧아 농가별 자체 접종 프로그램이나 수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일제 접종 4주 후부터 농가 별 항체양성률 검사로 접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돼지번식돈 60%, 돼지비육돈 30% 이상이 아닌 농가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후 4주 간격으로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해 추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리에 들어간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이후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지 않으나, 주변 국가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철저한 백신 접종이 필수다. 올바른 백신접종과 차단방역 수칙 준수, 농장 소독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제역 백신 접종은 2017년부터 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 연 2회 정기 시행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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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몽골 외국인 계절근로자 95명 입국
나주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몽골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95명의 입국 환영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나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베트남에 이어 몽골 국적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나주지역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탠다.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환영 행사엔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몽골 아르항가이주 바트쳉겔군, 우기노르군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95명, 본국 인솔자, 고용 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환영식과 더불어 경찰서, 소방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준수사항 안내, 인권보호, 무단이탈방지 및 범죄예방,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했다. 교육을 마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이번 달부터 각 농가에 배치돼 계절 근로 체류 기간인 5개월 간 영농 일손을 보탠다. 산재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과 외국인등록 절차가 진행되며 고용농가 추천에 따른 근로 연장(3개월) 또는 재입국도 가능하다. 몽골 계절근로자에 이어 4월 말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자 50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384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으로 올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532명이 영농 현장에 투입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외국인 계절근로자 358명을 고용했으며 올해는 700명을 목표치로 세웠다. 나주시는 언어소통도우미 파견, 산재보험료 농가 지원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한 농가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나주시가족센터에선 근로자의 사고·질병 발생에 대비해 외국인건강카드를 발급·지원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먼 타국에서 온 몽골 근로자들이 선진농업 기술과 경험을 얻고 성실함을 바탕으로 분주한 영농 일손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근로자들이 목표를 이루고 무사히 출국할 수 있도록 인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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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통포토]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하는 김범상 목포경찰서장
전남 목포경찰서(서장 김범상)는 27일 개학철을 맞아 목포부주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은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부주초.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실시했다.김범상 서장은 “목포시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정성‧협력 치안의 구현에 앞으로도 힘써 나아갈 것이며, 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가 되는 그날까지 목포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사진제공=목포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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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광양만권, 동북아 LNG 허브로 만들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서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 관계자, 산업은행 회장 등 국책기관장, 기업계 및 금융계 대표 등 700 여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1조 4000억원 규모의 ‘여수 묘도 LNG터미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광양만권을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동북아 LNG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란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발굴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3000억 원 규모의 정부 프로젝트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설명회를 하고, 올해 1월부터 펀드 신청 공고에 들어갔다. 충남 천안에서 정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출범식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성공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각계가 뜻을 모으고,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선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 관계자, 산업은행 회장 등 국책기관장, 기업계 및 금융계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와 충북도는 펀드 선정 발표를, 전남도와 충남도는 모범 준비 사례를 발표했다. 전남도의 ‘여수 묘도 LNG 터미널사업’은 민자 1조 4000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기반시설 구축 사업이다. 사업성이 높고 지역사회 경제적 파급효과도 커 모범 준비 사례로 뽑혔다. 김영록 지사는 사례발표를 통해 “여수 묘도에 들어설 LNG 허브 터미널로, 광양만권 산단에 연 300만t의 LNG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고, 친환경 LNG선박 산업에도 활기가 돌 것”이라며 “LNG 냉열산업 육성과 함께 국제 LNG거래소도 유치해 광양만권을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동북아 최대 LNG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사업’은 여수 묘도동 일원 27만 4000여㎡(8만 3000평) 부지에 총 1조 4000억 원을 투자해 LNG 저장탱크,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고, 광양만권 산단에 LNG를 20년간 연 300만t씩 공급하는 대규모 민간투자 프로젝트다. 지난 2020년 SPC를 설립하고 2021년 부지매입과 기초공사를 마치고 산업통상자원부 허가까지 받았으나, 글로벌 고금리 여파로 민간 투자금 유치가 어려워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으나, 이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계기로 물꼬를 텄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1만 3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2조 8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여기에 LNG 저온 설비를 활용한 냉동 물류, 바이오의약품, 초전도체 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3000억 원, LNG를 수송할 조선 산업 활성화로 약 6500억 원 규모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 1조 원 규모의 ‘국제 LNG 거래소’를 유치하고, ‘글로벌 에너지 허브 터미널’을 구축해 수소, 암모니아 등을 포괄하는 국내 최대 청정에너지 수출기지로 키우겠다”며 “이를 위해 ‘LNG·수소 배관망 구축 사업’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 여수-서울을 30분 이상 단축시킬 전라선 고속철도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묘도 LNG터미널 사업뿐만 아니라 고흥 우주테마 리조트, 여수광양 수소 배관망, 카카오 데이터센터, 솔라시도 특급호텔 등 펀드 대상 민간 투자사업이 전남에 즐비하다”며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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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후보 “법조 전관예우 근절 위한 헌법 개정 추진”공약
최대집 후보./사진제공=중앙선관위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최대집 소나무당 국회의원 후보(전남 목포)가 전관예우 근절을 위한 판검사 임용 조건 관련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발표했다. 판검사는 퇴임 후 공적 업무 이외에 개인 변호사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26일 최대집 후보는 공약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 특히 목포 시민들이 심각하게 겪는 판검사 전관예우 폐습으로 인한 ‘유전무죄, 무전유죄’, 그리고 ‘유전승소, 무전패소’의 불의를 끊어내겠다”며 이같은 공약을 내걸었다. 최 후보는 “이를 위해 현재 목포, 신안, 무안, 영암, 진도, 완도 일원의 시군민들께서 중심이 돼 지난 2000년부터 활동하는 ‘전관예우 근절을 위한 헌법개정 운동본부’, 그리고 목포, 무안의 시군민들로 이뤄진 ‘목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제시하는 단일조항 헌법개정을 저의 공약으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헌법 개정 공약의 핵심은 판검사가 퇴임 후에는 법률이 정하는 공적 업무 이외의 업무, 즉 개인 돈벌이를 위한 변호사 업무에는 종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런 내용을 판검사의 임용조건으로 헌법 조항에 넣도록 하고자 한다. 기존 판검사들에게는 3년의 유예기간을 둬서 거취를 정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헌법이 만들어지면 우리나라는 개정헌법 발효일로부터 3년 이내 판검사 출신의 전관 변호사들이 사라지게 된다”며 “이로인해 법원과 검찰에는 자신의 여생을 법의 공정한 집행과 발전에 헌신하는 판사, 검사만 남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대집 후보는 “먼저 우리 소나무당에서부터 이 정책이 당의 정식 정책으로 확정되도록 만들어 보겠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대정부 질의, 국정감사 실시, 공청회 개최, 개정안 발의 촉구 등을 할 것이고, 비례로 국회에 들어갈 소나무당의 동지들과도 헌법 개정을 위해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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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건강버스, 장애인 건강지킴이 역할도 톡톡
전라남도는 전남건강버스와 연계한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지킴이 시범사업’을 26일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한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전남건강버스와 연계한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지킴이 시범사업’을 26일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연간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은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63%)이 비장애인 수검률(67.8%)보다 낮고 의료기관을 찾아가기가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해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최신 의료 장비를 갖춘 전남건강버스가 의료 취약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가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 상담과 혈압, 혈당, 구강 검사 등 기본 검사를 실시한다. 건강 고위험 대상자로 판단되면 지역 의료기관과 보건소로 연계해 사후 건강관리까지 지원한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건강 부스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 장애인을 발굴하고, 일상 속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통합 사회서비스도 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찾아가는 장애인건강지킴이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열악한 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전남건강버스와 연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성과 분석을 통해 지원 기관과 사업량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의 평생 건강 행복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과 함께 저소득 장애인의 경제적 안정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애인 의료비 지원 ▲장애 친화 검진기관 지정 ▲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 ▲장애인 진단서 발급 및 검사비 지원 등 장애인 건강생활지원 기반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남건강버스는 2022년부터 지방인구소멸대응기금 16억 원을 들여 대형버스 2대에 의료장비를 갖추고 의료 취약지역인 농어촌에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열악한 의료 여건에 놓인 도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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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소산업 발전협의체, 여수서 첫 현장회의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26일 여수에서 열린 전남수소산업발전협의체 첫 현장회의에 참석해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26일 여수에서 전남수소산업발전협의체 첫 현장회의를 열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보다 견고한 협의체 운영을 위한 회장사와 부회장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남수소산업발전협의체는 지난해 9월 출범해 분기별로 수소산업 관련 다양한 주제와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진행된 협의체는 GS칼텍스, 남해화학, 덕양에너젠, 포스코홀딩스, 효성,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대 등 28개 수소 관련 기관·기업 등이 함께했다. 회의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수소산업 육성과 관련된 주제 발표, 현안 논의, 회장사·부회장사 선출, GS칼텍스 여수공장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선 송승헌 녹색에너지연구원 실장이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을, 김종석 GS칼텍스 팀장이 정유업계 에너지전환 전략과 여수 수소 허브 사업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 외에도 올해 10월 말 광양에서 국내외 수소 전문가를 초청하는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전남도와 산업체 간 수소정책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특히 전남도는 협의체의 체계적이고 생산적인 운영을 위해 초대 회장사에 GS칼텍스(설비공장장 오영철), 부회장사에 남해화학(산사업총괄본부장 신동흥)과 덕양에너젠(이사 김윤선)을 선출, 협의체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장사인 GS칼텍스는 1967년 여수국가산단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현재 단일공장 기준 세계 4위의 정제능력을 보유한 여수산단 모태 기업이다. 이날 수소산업발전협의체는 탄소저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수소, 탄소 포집·저장(CCUS) 등 저탄소 전환 작업을 추진하는 GS칼텍스 여수공장 현장을 둘러보며 마무리됐다. 박창환 부지사는 “전남수소산업발전협의체 3회차를 맞아 임원사를 선출, 더욱 견고하게 운영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며 “현장이 중심이 되는 토론의 장을 통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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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킹콩치과 박광수 대표원장, 무안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서울 킹콩치과의원 박광수 대표원장./사진제공=무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진영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서울 킹콩치과의원 박광수 대표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킹콩치과의원 박광수 대표원장은 무안군 무안읍 출신의 향우로서, 평소 고향에 대한 큰 관심과 애정으로 고향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각종 기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나눔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꺼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아울러 기부로 받은 답례품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기부 의사를 밝혔다. 박광수 원장은 “바쁜 업무로 인해 고향을 방문해 기부금을 직접 전달하지는 못하지만, 언제 어디에 있든 그리운 내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은 한결같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고향에 대한 큰 애정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표현해 주신 박광수 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무안군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받게 되며,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jypark2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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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국가산단에 우주산업 11개 기업 입주협약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기업수요 확정을 위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입주협약식’에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앞줄 왼쪽 네번째)를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가운데), 고흥군 공영민 군수(왼쪽 세번째),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8개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는 국토부, 고흥군, 한국주택토지공사, 우주산업 11개 기업과 함께 26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예타 면제를 위한 기업 수요 입주협약을 했다.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이 될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8개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이노스페이스, 세일엑스, 더블유피, 우리별, 동아알루미늄, 파루다. 또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우나스텔라, 중앙이엠씨는 서면으로 협약을 했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는 오는 2030년까지 고흥 봉래면 예내리 일원 173만㎡ 부지에 3800억 원이 투입돼 액체·고체 기반의 발사체 기업이 입주하는 우주산업 국가산단으로 조성된다. 입주협약을 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남에 구축 중인 스페이스 허브(Space Hub) 발사체 제작센터에 이어 발사체 핵심 구성품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또 이노스페이스는 소형발사체 제작 및 시험설비, 비츠로넥스텍은 발사체 엔진 개발 및 제작설비 등 11개 기업이 발사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해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고흥을 선정한 이후 약 1년 만인 2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기업 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단을 예타 면제로 추진하기로 해 이번 협약식 이후 예타 면제 절차가 빠르게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5대 우주강국 실현을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예타 면제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기획용역을 추진, 민간발사장 핵심 기반시설 구축,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2031년까지 1조 608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가첨단산업단지와 함께 올해부터 민간 주도의 우주발사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민간발사장 핵심 기반시설 조성과 발사체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건립 등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사회기반시설로 광주~고흥 우주고속도로와 고흥~나로우주센터 간 고흥 우주국가산단 연계도로 조성 등 산단 접근성과 기업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교통 기반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우주발사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민간기업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산단 입주 수요가 충분한 만큼 신속한 예타 면제를 추진하고, 우주 관련 기업과 협력해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전남이 ‘글로벌 우주항’으로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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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파견·복무 만료 따른 공중보건의 공백 대책 마련
문권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건강증진과장이 2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공중보건의 파견과 오는 4월 복무 만료 등으로 발생이 예상되는 진료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전라남도 대책 마련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가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공중보건의의 파견과 오는 4월 복무 만료 등으로 지역 공공의료 진료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취약지 근무자의 파견 제외 및 순회진료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발생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차질을 해소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계획에 따라 의과 공중보건의를 지난 11일 23명, 25일 22명 등 2회에 걸쳐 총 45명을 파견했다. 전국 공중보건의 1367명 중 전남 배치 인원이 267명(19.5%)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파견 인력 또한 전남이 45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북이 44명이다. 이번에 파견한 공중보건의는 섬이나 오·벽지 등 의료 취약지는 제외하고, 도시지역 인근 보건기관에서 선발했다. 공석이 된 보건기관은 인근 지역 공중보건의 순회진료를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4월 초 복무가 만료되는 공중보건의는 62개 보건기관에 63명이다. 신규 공중보건의 배치는 4월 중순 예정으로, 매년 복무 만료와 신규 배치 간 공중보건의 진료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7일부터 의과 공중보건의에 대해 휴가 제한을 지시했다. 비상진료체계 대응과 복무 만료 직전에 집중되는 공중보건의 휴가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공중보건의 배치가 매년 줄어 농어촌 의료 공백이 발생하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도 차원의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시니어 의사 활용을 위한 국비 지원, 취약지 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제한된 범위에서 응급의료기관 당직 근무가 가능토록 의료법 등 관련 제도 개선, 보건기관 비대면 진료 허용 등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의료 공백 최소화에 온힘을 쏟고 있다. 문권옥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공중보건의사 파견과 복무 만료로 진료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보건기관을 방문할 때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불가피한 경우 인근 의료기관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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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 선정
보성군 미력 농공단지 전경./사진제공=보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보성군은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1993년 준공해 운영 중인 미력농공단지에 사업비를 투입한다. 확보한 사업비는 국도비 57억 원이며, 총 사업비는 75억 원이다. 핵심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등이다. 보성군은 실수요자 중심의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미력농공단지 입주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필요 시설과 환경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미력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체 및 유관 기관과 연계해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 협업사업을 발굴하는 등 여러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미력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마련된 청년문화센터 건립 구상안은 1층에는 다목적 청년 문화실,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구내식당, 북(book) 카페, 관리사무소, 2층에는 주거형 원룸 10실과 쉼터를 배치했다. 특히, 주거형 원룸을 신설해 타지역 출퇴근 근로자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내 거주를 유도해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는 농공단지 내 도로와 주차장 정비, 녹지공간 확충, 야간조명시설 보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낮에는 근로자 중심의 휴게공간으로, 밤에는 지역민들의 산책과 운동을 위한 일상의 힐링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 지원 시설 확충돼 입주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근로자 근무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우리나라 근로환경에 적응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1차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보성군의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2차 산업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현재 보성군은 농공단지가 100% 분양돼 추가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있을 만큼 2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를 이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은 2021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맞춰 2022년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 사업의 종류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노후 공장 재구성(리뉴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등 4개의 사업을 2개 이상 묶어서 4년간 지원한다. 보성군은 2022년에 선정된 ‘조성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은 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복합문화센터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설계 중이며, 올해 7월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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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차 체험장 운영자 마인드 함양 간담회 개최
보성군은 지난 22일 봇재홀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전통차농업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고 차(茶) 체험·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차 체험장 운영자 마인드 함양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보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보성군은 지난 22일 봇재홀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전통차농업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고 차(茶) 체험·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차 체험장 운영자 마인드 함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차박물관 등 19개소의 차 체험장 운영자들이 참석해 차별화된 차(茶) 프로그램 운영 방안과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2024 국가중요농업유산 축제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또한, 국가중요농업유산축제 주요 행사 선정, 행사 운영 지침 작성, 축제 전방위 홍보, 관광객 유치, 차 제품 개발과 홍보, 차 관련 체험 행사와 인력육성, 전시행사 연출 등을 통해 행사 기간 차(茶) 프로그램 추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내 지정체험장 19개소는 ‘농업유산 보성전통차 만들기 체험관광’과 ‘농업유산 체험(제다·다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핵심적인 킬러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농업유산 보성전통차 만들기 체험관광’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관외 거주자 단체 관광객(20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1억 원의 예산을 광주광역시관광협회에 위탁해 체험비(1인 2만 원) 또는 차량 임차비 일부(40만 원∼55만 원)를 지원하고 있다. 차 만들기 체험장에서는 찻잎따기, 제다, 녹차․떡차․블렌딩차 만들기, 다례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 경험을 선사한다. 이 중 3곳의 차 음식 만들기 체험장에서는 녹차 초콜릿, 녹차 비빔밥, 홍차스콘 등을 만들어 보면서 차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체험하고 특별한 보성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농업유산 체험(제다·다도) 교육과정’은 보성차의 전통성과 가치를 함양하기 위해 관내 거주 유치원, 초 중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특색 있는 체험형 교육과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보성교육지원청의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돼 매년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체험비(1인 2만 원) 또는 차량 임차비(40만 원)를 지원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 전통차 농업은 선조들의 삶이 담긴 지혜이자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농촌과 인류의 미래를 밝혀줄 자원이다”라며 “요즘 시대에 맞는 감성 프로그램과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으로 보성을 알리고 차(茶)산업 발전을 넘어 차(茶)문화의 새로운 신드롬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는 ‘2024 국가중요농업유산축제’는 대한민국 차의 역사와 전통성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보성차(茶)를 세계에 알리고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행사다. 더불어 보성 차문화 체험과 지자체 유산 전시·홍보관, 보성세계차품평대회, 다례 퍼포먼스 경연, 황금찻잎찾아-유산길걷기 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목표를 두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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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향사랑기부금 1억 돌파
박홍률 목포시장이 자치행정과 직원들과 고향사랑 기부금 1억원을 돌파한데 따른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는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3월 21일 기준 1억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행 첫 해인 지난 해 모금 목표액 5억원을 초과해 5억67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고, 올해는 81일만에 모금액 1억원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기부 응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차를 맞아 선보인 ‘보호종료아동 교육비 지원사업’과 내실을 더한 77종의 풍성한 답례품이 기부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지역 상생과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농협, 광주은행을 포함한 금융권 및 인근 지자체와 함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동참 캠페인을 전개하고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 등 숨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해 우리 목포에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모이고 모여 보호종료아동 교육비 지원이라는 싱그러운 열매가 열렸다. 앞으로도 기부자도 지역민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목포만의 특색있는 기금사업 개발과 답례품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 안내 전담반을 두고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를 희망하는 개인,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를 전개 중이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