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및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도시개발공사)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2000만원 및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경기침체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와 희망을 전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께는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지난해 11월 사랑의열매 대상 나눔장을 수상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eok193@daum.net
대구시와 iM뱅크 관계자들이 14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 지정 금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구시 손강현 신공항건설국장, 김종찬 신공항정책국장, 나웅진 신공항건설추진단장, 홍준표 대구시장, iM뱅크 황병우 은행장 겸 DGB금융그룹 회장, 최상수 마케팅그룹 부행장, 신용필 공공금융그룹 그룹장.(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14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iM뱅크(은행장 황병우)와 '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 지정 금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SPC 방식에서 대구시 공영개발 방식으로 TK신공항 건설사업을 전환함에 따라 향후 대규모 사업 재원 차입을 앞두고 이뤄졌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일반 재정사업과 구분해 TK신공항건설기금을 설치·운용하고 있는데, 이 기금을 통해 향후 본격적으로 시행할 사업 재원 전반(공공자금관리기금 차입금, 민·군 공항 통합시공 정부 재정, 종전부지 개발사업 분양 수입)을 운용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TK신공항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대규모 사업자금을 운용하는 TK신공항건설기금의 출납, 보관 등을 수행할 금융기관으로 iM뱅크를 지정했다. iM뱅크는 앞으로 대규모 사업 재원의 운용으로 자금 유동성이 커지는 만큼 대구시에 TK신공항 사업에 대한 우대금융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iM뱅크가 1967년 국내 최초 지방은행으로 출범해 지난해 지방은행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등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고, 설립 이래 오랜 세월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충실히 펼쳐오는 등 시민들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TK신공항건설기금 운용 지정 금융기관으로 iM뱅크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한 대구시와 iM뱅크와의 협력으로 대규모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는 등 대구경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TK신공항건설기금을 통한 공공자금관리기금 차입 규모는 약 13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민·군 공항 통합시공을 위한 정부 재정과 종전부지 분양 수입 등을 더하면 향후 34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적극 협력하고 지역은행으로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엄중한 국내 정치 상황에도 대구 100년 미래 번영을 이끌 TK신공항과 종전부지 개발사업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 될 것이다"며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발돋움한 iM뱅크가 이번 협약에 따른 자금 유동성과 여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더 크게 기여하고 지역민에게 변함없이 사랑받는 금융기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14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대 명예 읍면동장 위촉식.(사진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대 명예 읍면동장 위촉식을 개최하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출향 시민과 주요 인사 15명을 명예 읍면동장으로 위촉했다. 명예 읍면동장들은 이날 위촉장을 받은 후 주요 시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각 읍면동으로 이동해 업무현황을 듣고 주요사업장을 방문하며 1일 읍면동장의 직무를 수행했다. 명예 읍면동장은 앞으로 시정 및 읍면동 행정에 대한 자문, 일선행정 지도 및 주민상담, 대내외 시정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과 행정기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발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 명예 읍면동장님들께서 풍부한 경험과 고견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을 위한 조언과 애정 어린 충고를 부탁드린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경산시 명예 읍면동장 제도는 2013년 처음 도입돼 현재 5대째 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는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15명의 명예 읍면동장을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해 출향 인사들이 출신 지역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seok193@daum.net
경일대학교 부트캠프사업단이 지난 7~8일 1박2일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개최한 부트캠프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일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부트캠프사업단은 지난 7~8일 1박2일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부트캠프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CUBE형 인재 양성 및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부트캠프사업은 급증하는 첨단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이 기업과 협업해 현장성 높은 단기 집중교육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취업희망자(대학생)를 현장 중심의 맞춤 인재로 양성, 취업까지 연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일대는 지난해 7월 반도체 분야로 사업에 선정됐으며 5년간 교육부와 경북도 및 경산시로부터 약 7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캠프 참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선정 이후 6개월간 진행된 부트캠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결과물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경일대 강상균 첨단산업부트캠프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부트캠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 설비에 관한 특강과 실습, 토론이 진행되는 가운데 서로의 역량을 키우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13일 국립안동대학교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에쓰와이이앤씨 산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제공=국립안동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는 에쓰와이이앤씨㈜(회장 안영모)와 산학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13일 안동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에쓰와이이앤씨 산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편혜림(국어국문학과, 22학번) 학생 등 총 25명의 장학생이 선발됐으며 사회에 필요한 미래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재비 등 생활비를 지원하게 됐다. 이번 장학금으로 3750만원이 지급됐다. 국립안동대와 에쓰와이이앤씨(전, 세영종합건설)는 지난 2017년 지역 산업에 필요한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에 관한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의 산학교류를 통해 국립안동대는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에쓰와이이앤씨는 그에 필요한 장학금 및 인재채용을 확약함으로써 지역 교육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름다운 환경과 건강한 건축문화를 기업이념으로 추구하는 에쓰와이이앤씨는 2009년도부터 국립안동대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대학발전기금 총 4억여 원을 출연했다. 에쓰와이이앤씨 안영모 회장은 "안동 지역에서 출발하고 성장해 온 기업가로서 안동대에 다니는 학생들이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나아가 이 자리의 모든 장학생들이 안동대에서 비상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특히,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에쓰와이이앤씨 안영모 회장님의 지역 사회 공헌에 대한 마음과 고귀한 뜻을 받들어 우리 학생들이 바른 됨됨이로 함께하는 안동대인을 추구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교육현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편혜림 학생은 "장학생 모집 선발 안내를 보고 도전해보자고 마음먹고 지원했다. 에쓰와이이앤씨 산학장학생에 선정돼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제가 원하는 바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성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신 에쓰와이이앤씨와 대학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학생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했다. 재단법인 안동대학교발전기금 김성환 상임이사는 "에쓰와이이앤씨 산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은 2017년도부터 5회째 맞게 됐으며 지금까지 장학생 총 178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에쓰와이이앤씨는 안동대 장학사업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기금 출연을 해주고 있으며 그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제3기 청도여성대학원 교육생 및 관계자들이 최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라이프 코치(Life Coach)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세미나 프로그램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제3기 청도여성대학원 교육생 및 관계자 40여명과 함께 역량 강화 및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라이프 코치(Life Coach)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세미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라이프 코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참가자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대인관계 스타일을 파악하고, 스트레스 및 감정반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MZ세대의 가치관과 특징을 알아보며 세대 간 차이에서 비롯된 갈등을 줄이고,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권하나 강사가 진행한 '마음을 끌어당기는 말 한마디'라는 주제의 스피치 특강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강의에서는 자신감을 키우고 소통 능력, 논리적 사고, 설득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둘째 날은 팀 빌딩과 집단 간 유대강화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서로의 역할과 가치를 이해하며 관계를 돈독히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김진숙 학장은 "이번 라이프 코치 세미나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참여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참가들이 지속적인 자기개발과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여성대학원은 2022년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왔다. 제3기 청도여성대학원은 여성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라이프 코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9월27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총 14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seok193@daum.net
13~14일 소노벨 제주에서 개최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연합대학 3차 워크숍'에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13~14일 양일간 소노벨 제주에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과 함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연합대학 3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1분기 성과와 이행 목표를 점검하고, 참여대학 간 협력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보건대학교 김경태 총장, 대전보건대학교 오군석 교학부총장, 대구보건대학교 김정수 헬스케어혁신원장을 비롯한 세 대학의 주요 관계자와 글로컬대학사업단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합대학의 비전인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표준 모델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사업 추진 과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세 개 대학의 강점을 활용한 해외 진출 방안, 정책 협력 과제를 다루며 대학 연합체의 역할과 목표를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13일 사단법인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출범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공식 행사로, 세 대학이 단일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연합대학 체제를 공고히 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김정수 헬스케어혁신원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세 대학의 연합을 통해 견제와 균형의 원칙 아래 투명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뤄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연합대학 운영 모델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보건 전문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eok193@daum.net
14일 달성군청에서 열린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식.(사진제공=달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과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4일 달성군을 비롯한 대구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달성군지부, iM뱅크 화원지점, 달성군 읍·면 새마을금고는 물가상승 및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성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10억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출연금의 12배인 120억원에 대해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전액보증으로 농협은행 달성군지부와 iM뱅크 화원지점, 읍면 새마을금고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융자한다.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원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1차 84억원, 추후 2차 36억원의 규모로 나누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2025년에는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가산금리를 대폭 낮춰 달성군의 이자지원을 받을 경우 소상공인들은 2%대의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저신용자에 대해 1천만원의 보증·지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달성군은 2023년 13억원, 2024년 10억원을 출연해 2년간 총 24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는데, 이는 대구시 구·군 중 가장 많은 출연금이다. 특례보증 신청대상은 사업장 주소가 달성군에 있으며,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행위를 하는 소상공인이다. 지원한도는 최대 3천만원이며, 대출이자 중 2%를 2년간 달성군에서 지원한다. 상환조건은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과 2년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상반기 신청접수는 이달 20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이고, 유흥업 및 도박·향락·투기 등 융자지원 제한 업종은 제외된다.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상담 예약 후 신청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물가상승 및 고금리 등 경제위기로 많은 지역 소상공인이 자금난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seok193@daum.net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개념도.(자료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블록체인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한 '2025년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은 블록체인과 AI·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융합하고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지역 균형발전과 디지털 신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공모에 대구시는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신청하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2028년까지 4년간 112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에 지난 2023년부터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2024년 블록체인 초기시장 진출지원 사업 등을 통한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기틀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번 블록체인 융복합타운 조성 사업으로 2025년부터 4년간 디지털 신산업 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 체감 서비스를 집중 발굴하고 블록체인 융복합 기업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할 내용으로 1월 중으로 기술협상을 마치고 2월에 협약을 통해 최종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류동현 대구시 ABB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기 구축된 대구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기업이 직접 개발하도록 하여,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아시아뉴스통신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15일 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적십자회비 특별성금 전달식', 오전 11시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합동월례회 및 봉사물품 전달식', 오후 6시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달성군친환경원예연구회 총회 및 이·취임식'에 참석한다. seok193@daum.net
㈔한국환경과학회 '2024년 다양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전국 대학생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한의대학교 제약공학과 학생팀.(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제약공학과 학생팀(3학년 박종혁, 3학년 김유진, 4학년 이호영, 지도교수 박문기)이 최근 부산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 열린 ㈔한국환경과학회 정기총회에서 '2024년 다양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전국 대학생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환경과학회(회장 정희태·KAIST)는 2024년 정기학술대회 기간 중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학생팀은 본 대회에서 '게껍질에서 추출한 Chitosan과 우뭇가사리 종이로 만들어진 친환경 커피 포장지에 대한 활용도 평가'라는 주제로 참가해 참신한 환경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키토산-시트르산 용액이 건식 상온 환경에서는 강력한 접착능을 보이지만 습식 고온 환경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포장을 개봉할 필요 없이 접착제를 온수에 녹여서 커피 분말을 그대로 용해시킬 수 있는 시제품의 활용도를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했다. 특히 습식 고온 환경에서 접착제로서의 한계를 절묘하게 역이용한 발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기존 포장지의 미세플라스틱 문제 및 환경호르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제약공학과 3학년 박종혁(팀장) 학생은 "많은 조언을 아낌없이 해 주시며 팀을 잘 이끌어 주신 박문기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실험을 지원해 주신 박숙자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졸업 직전에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팀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seok193@daum.net
DGB금융그룹 브랜드 슬로건 'imagine More'의 브랜드 필름 영상.(자료제공=DGB금융그룹)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대내외 인지도 강화를 위해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슬로건 'imagine More'의 브랜드 필름 영상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룹 계열사 브랜드 'iM(아이엠)'의 브랜드 슬로건인 'imagine More'는 시중금융그룹으로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iM'이라는 의미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금 더 젊어진 브랜드를 지향하며 MZ세대 중심의 자기 성장을 추구하는 자기주도적인 브랜드를 지향한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금융'이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투시하면서 'iM'의 무한한 상상력과 한계 없는 잠재력을 역동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특히 "금융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요?"라는 질문으로 영상이 시작되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화려한 아트웍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에너지 넘치고 트렌디한 영상미가 눈에 띈다. DGB금융그룹은 브랜드 슬로건 'imagine More'에 대한 임직원 이해도를 제고하고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퀴즈 이벤트를 두 달간 진행했으며, 향후 임직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퀴즈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퀴즈는 iM 외부 캠페인 광고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에게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그룹의 대대적인 변화 속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은 iM이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금융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eok193@daum.net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사립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수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4개 권역,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 전문대학 68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월 사업 종료를 앞두고 종합평가가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사업에서 지자체-대학 간 협업·소통, 학사구조 및 교육과정, 성과관리, RISE 연계 계획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작년 연차평가에 이어 이번 종합평가에서도 S등급을 받으며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모빌리티를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지자체, 산업계, 지역기관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기업취업매칭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자체-대학 간 거버넌스 특성화 계획추진과 성과달성을 위한 연계·협력 활동을 이어왔다.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e자동차과 학생들이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이공대학교) 또한 대구시 5대 신산업 육성방안을 토대로 '모빌리티' 산업 연계 학과를 '미래융합기술학부'로 확대 개편하고, 고교-대학-산업체 협약을 통한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 및 교육과정 개편·운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교-대학-산업체가 연계한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통한 고등직업교육모델 체계화, 원격교육시설 및 실습수업 여건개선과 평생학습자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평생학습자 친화적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청년 취업 지원 및 평생학습자 전형을 통한 청년-기업 취업 매칭 플랫폼 운영 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청, 직업계고, 지역산업체 등과 공동의 청년 취업 활성화 협의 체제 구축을 시작으로 첨단분야 청년 취업 지원 및 평생학습자 전형을 통한 대학 입학 기회 제공, 교원역량강화 연수지원, 원격교육시설 및 실습수업 여건개선,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 및 일학습기업관(모빌리티, 반도체, 대구경북앵커기업 등) 설립 등을 통해 지역정주형 청년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교육 모델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교-대학-산업체 간 협력과 지역 정주 기반 취업률 제고를 위한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 환경과 취업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원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seok193@daum.net
계명문화대학교 응급구조과 박재희 학과장(왼쪽부터)과 노강혁 학생대표가 대구광역시 달구벌종합복지관 서준기 관장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문화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응급구조과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 응급구조과는 대구광역시 달구벌종합복지관에 쌀 30㎏를 기부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학과의 연례행사인 학습성과발표회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이 쌀은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희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생들과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1급 응급구조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4학년도에 신설됐다.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 구조, 이송, 응급처치 등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전문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seok193@daum.net
◆승진 ▶5급 /정책지원담당관실 권세형 /정책지원담당관실 장인석 /예산입법담당관실 장경선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 김선환 ▶6급 /총무담당관실 조혜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파견 최재민 ▶7급 /총무담당관실 정승호 /예산입법담당관실 박선희 /의회운영전문위원실 우성문 /행정보건복지전문위원실 정의진 /농수산전문위원실 김민지 ▶8급 /의사담당관실 김은영 /의정홍보담당관실 김찬희 /의정홍보담당관실 정현지 /기획경제전문위원실 김운선 /건설소방전문위원실 김대진 /교육전문위원실 윤정기 /의사담당관실 김유리 /총무담당관실 김선용 ◆전보 ▶5급 /총무담당관실 노세균 /의정홍보담당관실 박유락 ▶6급 /총무담당관실 최은희 /총무담당관실 이지원 /의사담당관실 김순덕 /의정홍보담당관실 정출호 /의정홍보담당관실 박재희 /예산입법담당관실 백경화 /기획경제전문위원실 김구열 /농수산전문위원실 이무석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 나광문 ▶7급 /총무담당관실 김경희 /총무담당관실 신민규 /총무담당관실 이나영 /의사담당관실 도민송 /문화환경전문위원실 정현희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 이지영 ▶8급 /예산입법담당관실 이유정 /예산입법담당관실 김효인 ◆파견 ▶5급 /교육파견 정종기 ◆전출입 ▶5급 /경상북도 권순호 /건설소방전문위원실 지종구 ▶6급 /경상북도 구미정 /총무담당관실 박상현 이상 1월13일자. ksb8123@hanmail.net
신천 둔치 산책로·자전거 도로에 설치된 LED가로등.(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신천 도심 구간에 추진 중인 LED 가로등 설치 사업 중 1단계 좌안(상동교~수성교), 우안(수성교~동신교) 구간을 지난해 12월 말 완료했고, 2, 3단계도 신속 추진해 올해 말 완료할 예정이다. 신천은 도심 속 휴식과 운동 공간, 산책로 등으로 연간 약 600만명(하루 평균 1만6400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대구시는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를 분리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신천 푸른숲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야간에 신천을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대구시는 2024년부터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 신천 도심 구간에 노후 가로등을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고 둔치 내 조도가 확보되지 않는 구간에는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을 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 구간은 우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좌안(상동교~수성교), 우안(수성교~동신교) 구간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에 LED 가로등을 설치했고, 상대적으로 어두운 교량(상동교, 대봉교)하부에는 조명을 추가 설치해 지난해 12월 말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신천 둔치 교량 하부에 추가 설치된 LED가로등.(사진제공=대구시청) 또한 2단계 우안(용두교~금호강 합류부) 및 3단계 좌안(동신교~금호강 합류부) 구간은 올해 연말 완료를 목표로 신속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가로등이 50~60m 간격(평균조도 5럭스(lx))으로 어두웠지만 30~40m 간격으로 추가 설치해 도심공원 조도기준에 맞춰 평균 20럭스(lx)의 밝기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전 구간에 고르게 조명을 배치했다. 그리고 가로등 설치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영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설치를 완료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가로등 설치와 함께 신천 전 구간에 CCTV 44대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ED 가로등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신천 접근성과 안전성이 개선돼 야간에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매력적인 수변공간 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신천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해 신천이 힐링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관내 중소기업(중견기업 포함)과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경감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1.2조원 규모의 2025년 대구광역시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대구광역시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중견기업 포함) 및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저리로 운전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출금액과 우대 여부에 따라 대출이자 일부(1.0%~2.2%)를 1년간 시비로 보전하는 사업이다. 2025년 융자지원 규모는 전년도와 동일한 1.2조원으로,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자금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수요와 상황에 맞춘 맞춤형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의 고금리로 과중한 금융비용과 대출 상환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전환자금'을 신설한다. 그리고 '관광특구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자금' 1000억원을 신설해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와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자금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각 지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기간 동안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명절 경영안정자금 접수도 17일부터 시작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시의 자금 지원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광특구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자금 등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안동영어마을 정규프로그램 중 법원 수업(왼쪽), 경찰서 수업.(사진제공=국립안동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안동영어마을은 2024년도 정규프로그램을 지난 12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영어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2024년 숙박형으로 진행한 정규프로그램은 영어체험현장을 대폭 개선하며 교육의 질을 높였고,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했다. 특히 새롭게 준비한 MBTI(성격유형검사) 및 Creator(크로마키 활용 수업) 수업은 1년간 많은 학생의 호응 아래 인기 수업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안동영어마을은 새해를 맞아 'AEV ENGLISH FAIR'를 주제로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Tongue Twisters(영어 발음 놀이) 등 총 9개의 다양한 체험수업과 6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이색적인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안동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9년을 시작으로 안동영어마을은 안동시의 재정 지원, 안동교육지원청의 학생 수급 협조, 그리고 국립안동대의 전문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영어 공교육 강화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seok193@daum.net
'치앙마이대-국립안동대 농생명 분야 대학원생 국제 연구 교류'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안동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글로컬대학사업단(단장 신기홍)은 태국 치앙마이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치앙마이대-국립안동대 농생명 분야 대학원생 국제 연구 교류(Youthful Synergy: CMU-ANU Partnership in Agricultural and Biotechnological Research)' 프로그램을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대학의 대학원생과 교수진 35명이 참여해 연구 발표와 협력 방안 논의, 그리고 농업 현장 방문을 통해 학문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국립안동대의 초격차 바이오 연구 기술을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국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안동대 식물의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식품영양학과, 생약자원학과(산림과학과) 소속 대학원생은 치앙마이대의 꿀벌 연구와 산림, 미생물, 식품 분야 대학원생과 함께 자신의 연구 분야를 소개하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는 양봉 농가와 농업 연구 시설, 그리고 지역 꿀을 활용한 식품 생산 업체를 방문하며 태국의 농업 환경을 체험했다. 국립안동대 길의준 식물의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학문적 교류를 넘어 젊은 연구자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학문적, 개인적으로 성장할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며 더 큰 발전을 이뤄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치앙마이대-국립안동대 농생명 분야 대학원생 국제 연구 교류'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현지 꿀벌 농가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안동대학교) 치앙마이대 생물학과 터드 디사야타누왓 교수 역시 "이번 프로그램은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양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국립안동대 김성환 대외협력본부장이 K-GKS를 포함한 다양한 외국인 대상 장학 제도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국립안동대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학문적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국제적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식품생명공학과 박사무엘 박사과정 학생은 "국제 무대에서 연구를 발표하고 같은 분야의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것이 자신감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연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안동대가 보유한 초격차 바이오 연구 기술과 연구 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양 대학 간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양 대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초격차 기술 확산 교류 프로그램과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eok193@daum.net
지난 10일 대구과학대학교 사회교육관 강의실에서 진행된 '웰니스(Wellness) 방과 후 교육 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지난 10일 교내 사회교육관 강의실에서 '웰니스(Wellness) 방과 후 교육 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대구과학대가 주관하는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뜻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유아교육 및 보육 전공자 중 웰니스 방과 후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총 40시간 동안 실시됐으며, 참가자들은 유아의 ▶신체발달 촉진 방법 ▶사회적 관계능력 함양 ▶정서 이해 및 표현 강화 ▶정신발달 강화 ▶탐구 및 인지 능력 강화 ▶환경보호 태도 함양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통해 방과 후 강사로서의 역량을 갖췄다. 수료생 23명은 1월과 2월, 대구시 북구 및 달성군 내 거점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파견돼 방과 후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희선 대구과학대 유아교육·보육혁신연구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의 교육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유아교육·보육 혁신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격차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 지자체, 대학 간 협력체계를 통해 유아교육·보육의 질적 향상과 우수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며 "대학의 전문 교수진과 함께 우수한 방과 후 교사를 양성해 지역 영유아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2024년 교육부 주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북구와 달성군 지역 특성에 맞는 유아교육 및 보육의 통합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seok193@daum.net
달성군은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2월14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운영한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 교육 모습.(사진제공=달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농산물가공 창업 지원 및 식품가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2월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농산물가공산업 활성화 및 가공전문가 양성을 위해 가공 창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나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달성군민을 대상으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취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은 식품원료를 가공해 유용한 농·축·수산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기술 자격증이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이거나 희망하는 달성군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무료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선 기초과정(필기과정) 교육을 2월14일까지 30명 모집하고 있다. 교육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가공운영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청 홈페이지에서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가공운영팀(053-668-2975)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수진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는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전문적인 가공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달성군민 누구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므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달성군 '청년식품창업 Lab' 참가자 모집 포스터.(자료제공=달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청년식품창업 활성화 및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청년식품창업 Lab' 참가자를 오는 2월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식품창업 Lab'은 식품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청년 또는 식품(외식) 분야 창업 중인 청년들에게 창업 관련 교육프로그램과 시제품 제작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식품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39세 이하의 달성군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식품 관련 교육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1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선정된 지원자는 제품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한 시설과 장비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제품 제작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내달 14일까지이며,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가공운영팀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청 홈페이지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가공운영팀(053-668-2975)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수진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식품창업 Lab이 식품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농식품 가공 창업기반으로 활용해 청년들이 식품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CES 2025' 대구공동관.(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에 38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이 기간 대구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했으며, 933건 상담(1억 8천만 달러)과 양해각서(MOU) 8건 체결의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산학협력단,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대구공동관과 대구로봇스타트업 공동관을 운영했다. 대구공동관에서는 야구 자동베팅기, 상수도 원격검침, 혈관중제 시술용 마이크로로봇 등을 전시했고 대구로봇스타트업 공동관에서는 바리스타로봇, 이동로봇, 스마트팜 로봇 등을 소개해 방문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방문자들에게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참가기업 유치 홍보와 공동관 투어 스탬프 이벤트를 실시해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주요 성과로 ㈜유엔디(대표 이철수)는 로봇 업계 최초 완전 무선 자동 툴 체인져를 출품해 중국의 초경량 협동로봇 분야 선두주자인 '리얼맨 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양사 협력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야구 자동베팅기를 출품한 ㈜제스트(대표 김무성)는 미국의 프로야구 구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에게 제품을 소개해 전(前) 애리조나 다이아몬드팀 소속 유명 선수인 루이스 곤잘레스에게 극찬을 받았다. 그리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의 스프링 캠프에 초대를 받기도 했으며, 일본의 최대 투자사인 미즈호 은행에서 투자유치에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제스트는 138만 달러 규모의 현지 상담과 함께 현장에서 총 15대를 판매하며 5만2천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김무성 ㈜제스트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도 제스트의 기술력과 서비스가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으며, 더 많은 대구 기술 기업들이 CES에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협업기관들은 전시회 종료 후에도 상당수의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제품공급 및 업무협약(MOU) 체결 등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이후 추가적인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이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독일의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와 스페인의 MWC(Mobile World Congress)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CES는 한 해의 최신 가전·IT기술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어 3대 전시회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는 전시회로 올해 전 세계 160개국에서 약 45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헬스 등 다채로운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함께한 제7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16명의 지역 청년들에게 CES 참관 및 실리콘밸리 탐방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체험단은 첨단 AI기술로 가득한 SK, 삼성, 퀄컴 등을 방문했고, 대구공동관, 대구기업 대동을 방문하기도 했다. 전시회 이후에는 스탠포드대를 방문해 창업활동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청년체험단은 지역사회 성장동력이 될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FIX홍보단은 글로벌 핵심 타깃 기업 39개사에 '대구광역시장' 서한문을 전달하고, 국내외 기업 145개사, 바이어와 관계자 600여명에게 FIX2025 기업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해 많은 호응과 더불어 FIX2025의 성공이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대구의 기업들이 기술 발전 측면에 그치지 않고 제품화를 선도해 국내외 신산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전년 설 대비 체감경기.(자료제공=대구상공회의소)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지역기업 설 동향' 조사 결과, 체감경기와 자금사정이 지난해에 비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설에 비해 체감경기가 악화됐다는 기업이 많았다. 응답기업 중 80.1%가 지난해에 비해 악화(다소 악화 48.1%. 매우 악화 32.0%)됐다고 응답했다. 반면, 호전됐다고 응답한 기업은 1.9%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체감경기 악화 비율(90.5%)이 가장 높았으며, 유통·서비스업(82.8%), 제조업(77.5%)이 뒤를 이었다. 체감경기 악화 이유로는 '내수부진'(38.0%)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고물가'(14.9%), '고환율'(14.2%), '원·부자재 가격 상승'(10.1%) 등도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체감경기 악화 이유.(자료제공=대구상공회의소) 자금사정 역시 악화(다소 악화 41.9%, 매우 악화 23.1%)됐다는 응답이 전체의 65.0%에 달했으며, 전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30.0%, 다소 호전됐다는 응답은 5.0%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83.3%)이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이어 유통·서비스업(62.0%)과 제조업(61.3%) 순이었다. 설 명절 휴무(임시공휴일(1월27일) 지정 전 설문조사)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52.7%가 1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휴무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4일 이상 휴무를 계획한 기업들 중에서는 '직원복지(50.4%)'와 '수주 물량 감소(41.6%)'를 이유로 꼽은 사례가 많았다. 응답 기업의 73.9%는 올해 설 명절에 상여금 또는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여금과 명절 선물을 모두 지급하는 기업이 41.2%로 가장 많았고, '명절 선물만 지급'(40.6%), '상여금만 지급'(18.2%)하는 기업이 뒤를 이었다. 명절 선물 품목으로는 '가공식품(햄, 참치 등)'이 36.2%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생활용품'(30.5%), '과일류'(10.3%), '백화점 상품권'(9.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 연말부터 지속된 경제 환경 불확실성으로 인한 내수부진, 환율급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기 악화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지역기업들의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는 금융지원 및 내수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eok193@daum.net
13일 오전 iM뱅크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2025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사진제공=iM뱅크)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13일 오전 수성동 본점에서 새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2025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조기영업 활성화와 영업공백 최소화를 위해 예년보다 앞당겨 개최했으며 임원 및 부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영전략회의는 세일즈 특강을 시작으로 2025년 주요 그룹의 경영전략 발표를 통한 경영목표 달성 중점 추진과제 공유, 새해 새롭게 신설된 영업그룹과 수도권 그룹의 지역별 영업전략 발표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iM뱅크의 2025년 경영목표는 'Focus on Value up'으로 시중은행 전환 이후 본격적인 질적 성장과 더불어 은행 가치 향상에 집중하겠다는 전 임직원의 의지를 담았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사진제공=iM뱅크)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방향으로는 성장을 위한 전략자산 중심성장, 수익 추진과 위험 요인 분석에 따른 손익 추구, 경영효율성 강화의 미래전략 수립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공격적인 MAU / DAU 확보를 통한 플랫폼 고객 증대,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으며 여신·리스크 분야는 자산건전성 개선, 질적 성장, 수익성 향상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신설점포인 원주금융센터 성장전략을 비롯해, 영업력 강화를 위해 신설된 영업그룹과 수도권 그룹에서 영업환경을 고려한 추진 전략을 공유했고, 한편 지역 및 서민지원대출과 관련한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2025년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건전성·Pricing·수신조달'의 3대 핵심과제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기업가치 개선에 힘을 쏟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하기 위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구호를 제청하며 영업 일선에서의 소통과 협력의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seok193@daum.net
실내공기질 시료채취 장면.(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실내 생활환경을 위해 법적 지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검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머무는 어린이집과 경로당이며 먼저 포항과 경산시에 있는 41곳의 시설에 현장 방문 후 실내공기질 측정과 실내공기질 관리 안내 홍보물 배포 등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검사 항목은 환기 불량이나 기타 오염물질 축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수 있는 이산화탄소, 목재가구 등에서 방출될 수 있는 폼알데하이드, 부유곰팡이 및 총부유세균이다. 검사 결과 경로당 10곳(총부유세균 1건, 부유곰팡이 10건)과 어린이집 1곳(부유곰팡이 1건)에서 기준 초과했고 부유곰팡이가 가장 많아 환기와 습도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시설 관리자에게 실내 내부 청소 유도와 적절한 환기 방법 안내에 관한 재교육을 실시하고 개선 조치를 완료한 후 재검사를 통해 모든 시설이 기준을 만족했다. 한편 환기는 외기 미세먼지가 양호한 경우 자연환기를 반드시 해 주어야 하며 청소는 실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물건 등을 자주 제거하며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ksb8123@hanmail.net
경북 경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 세무과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지방세 개정사항 홍보를 시작으로 시민의 알 권리 보장, 납세자 편의 증진,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방세 관계법령 개정사항으로 다자녀 기준이 2자녀로 완화됨에 따라, 2자녀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 50% 감면 혜택(최대 7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3자녀 가구는 기존과 동일하게 자동차 취득세 100% 면제(최대 140만 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사회가 함께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영과 위탁 구분 없이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어린이집의 취득세와 재산세가 100% 감면된다. 소형주택(아파트 제외)을 생애 최초로 구입하는 경우 주택 취득세 감면 한도가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됐으며, 소형·저가주택 거주자가 해당 주택을 취득한 뒤 다른 주택을 구입하더라도 생애최초주택 취득세 감면 자격이 유지된다. 아울러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은 당초 2025년 3%로 예정됐으나 최종 5%로 유지됐다. 이번 개정사항들은 저출산 극복, 양육 문화 확산, 서민 주거 안정 등을 목표로 시민들의 실질적인 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자세한 사항은 세무과 세목별 담당자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시는 상반기 중 성실·유공납세자를 선정해 지원하고, 납세 편의 증진을 위해 자동차세 문자 환급신청 서비스, 전자송달·자동납부 활성화, 큰글씨 고지서 제작, 당근 앱을 통한 세정홍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경산시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처리와 납세자 권리 보호를 전담하는 납세자보호관을 운영하고, 지방세 불복업무를 무료 대리하는 선정대리인 제도와 저소득층을 위한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기획예산과를 통해 가능하다. 김충렬 세무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시민들의 입장에서 세정 업무를 더욱 세심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