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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주도 ‘J-청소년 지구 살리는 21%’ 환경축제 성료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지영 기자] 제주시는 지난 9일 도남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환경축제 'J-청소년 지구 살리는 21%'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옷장 속 입지 않고 버려지는 옷 21%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도남, 이도1동, 용담1동)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주도하여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코너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과 지역주민 855명이 참여하여 ▲새활용 의류 리폼:다시 옷, ▲친환경 비누만들기, ▲빈화분 식물공방, ▲병뚜껑 키링, ▲PLA 쉼 드립커피, ▲하나뿐인 유리컵 만들기, ▲추억의 놀이, ▲그때 그 달고나, ▲와플 Flex, ▲달달구리 머핀, ▲달콤 아이스티 등 11개 체험부스와 ▲친환경 주방세제 나눔, ▲21% 나눔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21% 환경축제’는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청소년 환경정책 제안, 재활용품 사용, 의류 나눔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 환경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환경축제를 통해 생활 속 친환경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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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통장협의회, ‘자치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희영 기자] 제주시 통장협의회(회장 고남영)는 지난 9일 제주 사대부중 체육관에서 ‘자치역량강화 워크숍 및 체육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시 19개 동의 통장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잇는 통장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며, 도·시정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간 화합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자치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 민생경제 활력 회복 결의문 낭독, 그리고 전문 강사를 초빙한 역량 강화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오찬과 체육행사를 통해 통장 간 친목을 다지고, 소통과 단합을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고남영 제주시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과 체육행사가 통장님들의 사기 진작과 단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시 통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제주시 발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통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공공배달앱 ‘먹깨비’이용 확산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천 운동이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통장님들께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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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장애인 고용촉진장려금 지원업체 실태점검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지영 기자] 제주시는 장애인 고용촉진장려금 지원업체 142개소 중 상반기 미점검 업체 65개소를 대상으로 11월 28일까지 하반기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촉진장려금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용사업주에게는 최저임금 준수 등 성실한 고용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점검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장애인을 고용한 지 3개월 이상, ▲장애인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업체 중 장려금 지원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장려금 지원 대상 근로자의 실제 근로 여부, ▲근로조건 준수 여부, ▲4대 보험 가입 현황, ▲타 기관 고용장려금 중복 수령 여부, ▲기타 운영상 미비점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지침에 따라 1년간 장려금 지급 중지 또는 지원금 환수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해 3분기까지 총 142개 업체에 29억 1,104만 원을 지원해 571명의 장애인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제공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 69개 업체(228명)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부정수급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장애인 고용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부정수급을 예방함으로써 공정하고 효율적인 장려금 집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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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트래블쇼 2025 COEX’서 농촌관광 모델 선보여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제주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5 COEX’에 참가해 워케이션과 농촌 마을여행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선보였다. 여행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시는 ▲일과 휴식, 그리고 지역체험을 결합한 제주시 농촌형‘워케이션’,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농촌크리에이투어’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부스 내에서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과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포토존과 체험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3일간 약 000여 명이 부스를 방문해 현장을 가득 메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촌크리에이투어’홍보 영상과 체험 프로그램 안내존은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영상 속 마을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이 인상적이었고,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농촌의 따뜻함과 제주의 여유로움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워케이션 부스에서는 제주의 자연 속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곳에서 제주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몸소 느낀 방문객들은 실제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워케이션 참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한편, 부스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과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도 함께 소개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승환 마을활력과장은 “이번 트래블쇼 참가를 통해 제주시 워케이션과 농촌 마을여행이 지속가능한 농촌관광의 대표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제주형 로컬여행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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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주시니어클럽’ 운영 위탁 법인 공개 모집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희영 기자] 제주시는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노인 일자리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시니어클럽’을 운영할 위탁 법인을 11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주시니어클럽’은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 이번 공개 모집은 현재 운영기관의 위탁 기간이 2025년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른 조치다. 모집 대상은 노인 역량 활용, 공동체 활동, 취업지원(취업알선형) 등 어르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개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법인으로, 최종 선정된 기관은 앞으로 5년간 제주시니어클럽을 수탁‧운영하게 된다. 수탁기관은 제주시니어클럽의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 일자리의 발굴‧개발 및 보급, ▲민‧관 협력 기반 구축 등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11월 17일까지 제주시 노인복지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세부 공모 내용과 제출서류는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득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의 질적‧양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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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사회복지시설 동절기 안전점검 실시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제주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장애인·노숙인·정신건강증진시설 71개소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동절기 재난대응 대책,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가입 현황, ▲소방·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감염병 관리 대책 등이다. 점검 방법은 사회복지시설 각 시설장이 안전점검표에 따라 자체 점검을 우선 실시한 후, 추가로 노후화된 시설(건축 후 20년 이상)이나 50명 이상 거주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의 보완 또는 개보수 등이 필요한 경우 시설장에게 시정 명령을 내리고, 기능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기능보강 사업비 지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해로부터 취약한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 관리 미흡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개선 조치를 통해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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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장려 부문 선정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제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학교숲 활용·유지관리 분야 최우수상과 가로수 분야 장려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시숲, 학교숲,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 공모사업이다. 학교숲 분야에서는 지난해 한림읍 귀덕초등학교에 조성된 ‘마음애(愛)숲’이 활용·사후관리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탄소중립 나무심기행사, 학교숲 올레길 건강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숲을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로수 분야에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조성한 시민복지타운 청사로가 장려 사례로 선정됐다. 청사로는 기존 단독식수대를 연결형 식수대로 재조성하고, 이팝나무, 먼나무, 하귤나무 등 제주 향토수종과 함께 수수꽃다리, 떡갈잎수국, 병꽃나무 등 다양한 조경수를 식재해 시민들이 계절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가꾼 가로수, 학교숲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심 녹지공간의 활용과 유지관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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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직접 만든 축제, ‘오늘도, 이도’ 성황리 개최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민 기자] 제주시는 지난 8일 이도1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자치기구 기획활동 청소년축제 ‘오늘도, 이도'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늘도, 이도’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축제로, 청소년시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주시 관내 6개 청소년시설(제주시청소년수련관, 노형·도평·아라·애월·한림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들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이도1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부스 내용 선정부터 운영 계획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준비했으며, 만들기·타투 체험·페이스페인팅·먹거리 체험·놀이마당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은 서로 교류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잇는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축제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의 다양한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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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5년 하반기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실시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민 기자] 제주시는 사회적 고립 위험과 경제적·의료적 위기 상황에 처한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해 11월 28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연 2회(상·하반기) 진행되고 있으며, 거주불명자, 조사거부 대상자 등 복지위기가구로 의심되는 3,037가구를 중심으로 모바일 고지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방문 조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조사는 식사와 건강, 소득 상황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으로 이뤄진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지원 등 공적 복지제도를 연계하고, 복합적인 사례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민간자원 등을 연계·지원한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에게는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도 장년층 1인가구를 중심으로 1,824명을 조사해 위험군 376가구와 일반군 97가구 등 총 473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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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6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위원 공모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제주시는 지역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6기 신규 위원 공개모집을 읍면동별로 실시한다. 이번 제6기 위원 모집은 제5기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는 것으로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읍면동별 공개모집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통·이장, 주민자치위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자원봉사단체 등 복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으로 읍면동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부터 운영되어 온 지역 단위의 민·관 협력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연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 특화 사업 추진 등 지역복지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한편,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568명으로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3,427건, 복지자원 발굴 1,402건, 지역 특화사업 100개 추진 등 다양한 지역복지 활동을 펼쳤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제6기 협의체 위원 재구성을 통해 지역복지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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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대상자 모집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민 기자] 제주시는 영농초기 청년농업인의 소득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1차 선발 대상자를 오는 12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대상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0세 미만(‘26년 기준 1985.1.1.~2008.12.31. 출생자)으로 독립 영농경영 3년 이하의 청년이어야 하며, 가구의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등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 ▲최대 5억 원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농지은행을 통한 농지‧임차 매입 시 최우선 지원, ▲영농기술 및 컨설팅 등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영농계획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청년농업인 안내 콜센터 또는 제주시 친환경농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며, “제주의 농업을 이끌어갈 유망한 청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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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재활용·재생산·재나눔’ 자활사업 적극 추진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임영혁 기자] 제주시는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일상 속 남는 자원을 모아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승희)에 기증하는 ‘재활용·재생산·재나눔’ 자원순환 자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리사이클링 자활사업은 공직자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 물품을 기초생활보장과로 기증하면, 기증 물품들을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수눌음리사이클링 사업단에서 수거해 재생산·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판매수익금은 자활사업단 매출로 산정되어 저소득층 자활참여자의 자립성과금과 지역자활센터 활성화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는 올해 리사이클링 협업사업 홍보를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E.T.(Every Tuesday) 행복 나누기의 날’(집중 기증의 날)을 운영해 제주시 전 공직자가 함께하는 나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민·관 리사이클링 협업사업에는 올해 3분기까지 158명의 제주시 공직자가 참여해 의류 534kg, 도서 410권, 잡화 164개를 지역자활센터로 기증하며 자활사업단의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공직자와 시민들이 리사이클링 자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자활센터의 자활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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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5 청소년예술제’ 11월 8일 개최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임영혁 기자] 제주시는 11월 8일(토) 오후 2시 북수구광장 야외무대에서 ‘2025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예술제의 본 경연을 위해 지난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출연팀을 공개 모집했으며, 29일에 진행된 영상자료 심사를 통해 접수된 10개 팀이 본선 출연팀으로 최종 확정됐다. 선발된 10개 팀은 본선 무대에서 밴드, 노래,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한 3개 팀을 선정해 제주시장상과 상패를 수여한다. 특히, 청소년예술팀의 경연과 함께 싱어송라이터 ‘정온달’, 댄스팀 ‘온리원댄스팀’, 가수 ‘경서’의 축하공연도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공연하는 뜻깊은 예술 축제”라며,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예술제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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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방세 체납액 징수 막바지 총력전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희영 기자] 제주시는 지방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도외 체납자와 체납법인 사업장 운영 실태조사 등 막바지 정리활동에 나선다. 경상도와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1차, 2차로 나눠 현지 체납자에 대한 납부 독려와 함께 사업장 운영 현황, 법인 청산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과점주주에 대한 2차 납세의무자 지정, 압류처분 등 채권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말 기준 체납발생액은 572억 원으로 그중 228억 원을 징수해 현재 남은 체납액은 344억 원이다. 제주시는 올해 채권 확보를 위해 부동산, 자동차, 예금 등 340억 원에 해당하는 8,662건의 압류를 집행했다. 이는 전년 동기(6,780건)대비 27.8% 증가한 수치다. 앞으로 급여 및 금융자산 조사를 강화한 ‘신속추심’으로 체납액을 즉각 징수할 방침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한 모바일 고지서의 ‘원스톱 납부 서비스’를 도입해 납부 편의를 높였다. 이 서비스를 10월 체납자 2,101명에게 적용해 4일간 2억 5천만 원의 징수 실적을 거두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황태훈 세무과장은“시민들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 모바일 전자고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납세자 징수편의를 높이고 징수율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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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사업공유회’ 성료
(사진제공=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시아뉴스통신=박지영 기자]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완근, 이용탁)는 지난 6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 1층 컨벤션홀에서 ‘2025년 사업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및 읍면동 협의체 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한 그 시간, 복삭 속앗수다’를 주제로 협의체 활성화와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별소, 달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협의체 간 2025년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는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는 시민건강분과, 장애인분과, 한림읍 및 봉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의미있는 사업 사례를 발표해 큰 공감을 얻었다. 2부에서는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운영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실무분과의 우수사업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30여 년간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제주시 복지가족국 김미숙 국장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와 함께, ‘우리의 이웃에게 앞으로도 꽃길 가득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용탁 공동위원장은 “한 해 동안 지역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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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공모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제주시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개발’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기간은 11월 7일(금)부터 11월 28일(금)까지이며, 제주시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기관·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사회통합형 프로그램,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장애인의 학습 목적과 특성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12월 중 서류 심사를 거쳐 2026년 제주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이후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가 주관하는 공모에도 신청해 선정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출서류와 세부 내용은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학습관 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제주시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관내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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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시민 재산권 회복 지원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민 기자] 제주시는 조상 소유의 잊힌 재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재산권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조상 땅 찾기’는 상속인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 정보를 알 수 없을 때 간단한 신청 절차만으로 조상 명의의 토지 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08년 1월 1일 이전 사망자의 경우 제적등본,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구비해 제주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2008년 이후 사망자의 경우에는 인터넷 K-Geo 플랫폼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해당 사이트의 ‘내 토지 찾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본인 명의의 토지도 전국 단위로 조회할 수 있다. 제주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3,961건의 ‘조상 땅 찾기’ 신청을 받아 이 중 1,601명의 토지 소유 내역을 확인했고, 총 6,005필지(약 609만㎡)의 토지 소유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시민들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몰랐던 권리를 찾는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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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주시체육회·회원종목단체와 소통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지영 기자] 제주시는 11월 6일(목) 제주시 체육회를 방문해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열고,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 마련된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시 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협회장 등 10명이 참석해 체육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필요 사항을 제시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제주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해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체육은 시민의 건강과 공동체의 행복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분야”라며, “현장의 의견을 세심히 검토해 제주시 체육행정의 발전과 개선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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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건축허가 신속 처리 ‘민관 합동 워크숍’ 개최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임영혁 기자] 제주시는 11월 7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건축사협회와 관계 협의부서, 건축허가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건축허가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2025년 건축허가 단축방안’의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허가 절차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민관이 협업하며 경험한 현장 애로사항과 행정절차상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건축허가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건축사와 협의부서의 의견을 듣고, 실제 인허가 사례를 분석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업 절차를 논의할 계획이다. 고숙 건축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내년에도 더욱 신속하고 투명한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강화해 시민 중심의 건축허가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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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창작오페라 ‘해녀 수덕’ 개최
(사진제공=제주아트센터)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에창작오페라 ‘해녀 수덕’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주오페라연구소와 제주아트센터가 협력한 작품으로, 시퍼런 바다를 목숨줄로 삼아 살아가는 해녀들의 삶과 그 속에 깃든 신앙, 공동체, 그리고 모성의 서사를 담았다. 창작오페라 ‘해녀 수덕’은 해녀들이 겪는 생과 사의 경계, 고된 물질 속에서도 이어온 가족과 마을에 대한 사랑, 그리고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해녀 정신을 ‘오페라’의 언어로 재해석했다. 바닷가 마을의 소녀 수덕이 어머니의 유품인 테왁을 둘러싼 오해와 비극을 겪으며, 아픔을 딛고 마을과 화해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단순한 성장 서사를 넘어, 자연과 인간, 죽은 자와 산 자의 교감, 그리고 공동체의 회복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품고 있다. 또한, 해녀의 삶에 깃든 단순한 노동 이상의 생명 철학과 공동체 정신을 예술로 재탄생시켜 관객들이 ‘삶의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오페라 장르의 문턱을 낮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감동받을 수 있도록 작품을 만들었다. 관람료는 1층 1만 원, 2층 5천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강동철 제주아트센터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로 해녀의 삶과 정신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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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겨울철 폭설 대비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민 기자] 제주시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겨울철 폭설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동절기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설대책 상황실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운영되며, 강설 예보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을 위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11월 말까지 동절기 제설 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 260톤과 소금 420톤을 확보할 예정이며,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자체 보유한 제설차량 4대(유니목 3대, 다목적 차량 1대)와 덤프트럭 1대의 정비를 이미 마쳤다. 또한, 전 지역 폭설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15톤 덤프트럭 4대 임차도 추진 중이다. 특히 강설 시 결빙 우려가 높은 중앙로, 첨단로, 고마로 등 주요 도로 구간에는 도로 열선 10개소와 자동 염수분사장치 3개소를 가동하고, 임차 차량을 사전에 배치하는 등 선제적 제설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채종규 건설과장은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제설 인력 17명이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상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제설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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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주다운 주택 ‘2025 곱들락한 집’ 선정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희영 기자] 제주시는 지역의 고유한 특색이 반영된 자연친화적이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제주다운 주택 ‘2025년도 곱들락한 집’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방문, 우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0개소가 신청했으며, 지난 11월 4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3곳이 선정됐다. 심사는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제주만의 생태공간 조성, 창의적 건축 디자인,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올해 ‘곱들락한 집’으로 선정된 곳은 ▲제주의 전통미와 녹지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한림읍 한림리 주택,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생태공간이 돋보이는 한림읍 협재리 주택, ▲오랜 시간 잘 관리된 건축물 외관과 제주 돌담이 어우러져 제주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아낸 화북일동 주택 등 총 3곳이다. ‘곱들락한 집’으로 선정된 주택에는 상패와 현판이 제공되며, 해당 주택의 사진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청사 내에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에는 총 15곳이 신청해 5곳이 선정된 바 있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제주를 닮은 곱들락한 집이 제주건축문화 발전과 도심 속 녹색공간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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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영 수소버스 705번 노선 이용객 14.3 증가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지영 기자] 제주시는 지난 8월 1일 공영 수소버스 705번 노선을 봉개동과 도련 1·2동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일부 개편한 결과 버스 이용객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선 개편 이후 봉개동과 도련동 거주민뿐만 아니라, 성산·표선·남원(100번, 200번대) 및 화북·삼양·삼화지구에서 환승하는 승객까지 포함해 일평균 63명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705번 노선은 제주시 동부 지역에서 첨단과학단지, 제주대학교, 제주대학병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기존 회천-신촌리 구간의 승하차 수요가 저조했던 구간을 봉개동과 도련1·2동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하면서 운행 시간은 약 7분 늘었으나, 더 많은 시민의 대중교통 수요를 충족하게 됐다. 현재 705번 버스는 등하교·출퇴근 시간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평일엔 6대로 편도 36회, 휴일에는 4대로 편도 24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선 개편 전 일평균 이용객은 442명이었으나 개편 후에는 505명으로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이용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공영버스 이용객의 수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노선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교통 취약지역 시민들도 충분한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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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Ⅰ’ 가입자 모집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희영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층 가구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Ⅰ’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다. 사업대상자로 선정 후 지원 대상자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까지)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 30만원이 매칭되어 적립된다. 3년 만기 후 6월 유예기간 내 생계·의료 탈수급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 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올해 마지막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4일(금)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소득 있는 저소득층이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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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생활체육시설 공모사업 57억 국비 확보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민 기자] 제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57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로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내년 전국체전 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선정으로 ▲용담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40억 원 ▲전국체육대회 종목별 경기장 보수·보강사업에 10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에 7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용담 국민체육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용률이 낮은 기존 게이트볼장 부지를 활용해 시니어형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3억 7,000만원(국비 40억도비 43억 7,000만원)으로,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중순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6년 개최 예정인 107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종목별 경기장 보수보강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올해에 이어 총 26억 3,000만원(국비 10억 2,900만원도비 16억 1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 야구장, 한라체육관, 주경기장 등의 노후 시설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은 총 사업비 14억 3,000만원(국비 7억 1,500만원·도비 7억 1,5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조천운동장과 우도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을 교체하고, 외도수영장 노후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가 시행된다. 이들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거쳐 2026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를 한층 강화해 도민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방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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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지원 총력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석유진 기자] 제주시는 오는 11월 13일(목)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업하는 종합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시험 당일에는 제주시 자치행정과를 중심으로 ‘수험생 지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도 종합상황실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 및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수송 지원을 위해 본청 및 읍면동에서는 관용차량을 수험생 수송용으로 지원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지도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유해환경 점검 등 수능 전후 청소년 보호 및 선도 활동도 강화한다. 교통행정과는 주정차 단속 차량을 활용해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계도하고, 수험생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여 시험장 주변 교통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또한 환경지도과, 건설과, 주택과, 건축과 등에서는 시험장 주변 공사장과 소음 발생 시설을 대상으로 공사 자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건설과에서는 산간지역 시험장 주변 도로 결빙에 대비한 제설 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통행이 유지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모든 수험생이 불편함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 당일까지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고, 시험장 주변 안전 관리와 교통 대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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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고민 끝! 제주시, 청년농업인 현장지원단 본격 가동
(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제주시는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5년 청년농업인 현장지원단’을 11월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이번 현장지원단은 농업분야 전문가와 청년농업인 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신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의무사항 안내 ▲영농현장 진단·코칭 지원 ▲정보공유 네트워크 활동 지원 ▲온·오프라인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은 동부지역은 구좌‧조천 일원, 서부지역은 애월‧한림‧한경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선정된 1~3년차 청년 농업인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총 44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제주시는 이번 지원단 운영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애로사항 청취, 영농 정보 공유 및 현장 코칭 등 다양한 맞춤형 활동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실질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영농 정착 초기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이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이 지역 농업의 활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