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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업인 오히려 젊어진다…'젊은 귀농귀촌인' 덕분

지난해 충북 보은군이 귀농귀촌박람회장을 찾아 도시민을 대상으로 보은군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충북 보은군이 전국 지자체에 앞서 추진해 온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고령화로 시들어 가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농업인구 연령대를 크게 낮추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1년 이후 최근 5년간 3100여세대 5000여명이 보은군으로 귀농귀촌한 가운데 이들 귀농귀촌인의 93%가 60대 이하의 연령대로 나타나 농촌 고령화 시대에 오히려 보은군의 농업인은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은군은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자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해 지난 2011년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귀농귀촌인 지원조례 제정과 함께 군청에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군은 귀농귀촌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 정착자금(300만~500만원) ▶ 농기계 구입자금(500만원) ▶ 농지구입 세제지원(200만원) ▶ 생활자재 구입비(20만원) 등을 100% 군비로 지원했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510가구에 11억92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귀농인의 초기 영농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업 창업자금을 호당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지원하고 주택구입·신축자금을 7500만원 한도로 42호에 모두 31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지난해 충북 보은군이 운영한 예비 귀농귀촌인 학교.(사진제공=보은군청) 이밖에도 ▶ 선도농업인과 귀농인간의 1대1 멘토제 ▶ 집들이 비용지원 ▶ 귀농귀촌인 축제 ▶ 선진지 견학 및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5년 간 모두 3100여세대에 5000여명의 도시민이 보은으로 귀농귀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귀농귀촌인의 연령대 비율을 분석한 결과 30대 이하가 20%, 40대 20%, 50~60대 53%, 70대 이상 7%로 나타났다. 특히 40~60대 청장년층의 귀농귀촌인이 전체의 73%를 차지해 고령화 시대를 맞은 보은지역 농촌이 이들 귀농귀촌인 덕에 연령대가 점차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국비 공모사업인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2회 연속 선정돼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12억원의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비를 확보하고 대도시 귀농귀촌박람회에 매년 2회 이상 참가하고 있다. 아울러 귀농귀촌인 학교 운영 등 귀농 준비부터 안정적인 정착까지 15개의 세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농축산과 이창수 귀농귀촌계장은 “제2주기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이 종료되는 내년도까지 기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제3주기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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