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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17년 건강꾸러미 나눔 사업 추진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나경 기자
  • 송고시간 2017-04-0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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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1월부터 의료급여 선택병의원을 이용하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특화사업인 ‘건강꾸러미 나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건강꾸러미 나눔 사업'은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 중 사례관리 후, 연말 의료이용 분석하여 의료일수 및 진료비 감소율이 높은 상위권 수급자에 대하여 건강용품 꾸러미를 나누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의료수급자들이 이병원 저병원을 돌아다니며 진료를 받는 의료쇼핑 및 약물오남용 예방을 위하여 조건부연장승인을 받는 선택병의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를 악용하여 지정된 병의원을 과다 이용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대상자별 올바른 의료이용 정보 제공을 위한 집중적인 상담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또한 의료급여일수 과다 사용자에 대해 다각적인 접근과 의료이용 행태 개선을 통해 수급자의 건강수준 향상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현재 건강꾸러미 나눔 사업 대상자는 2016년도에 이어 2017년도에도 의료급여 상한일수를 초과하여 선택병의원 지정기간이 연장된 대상자 243명 중 투약일수를 제외한 순수 병의원 내원일수가 높은 20명을 선정하였으며, 대상자별 맞춤사례관리와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 웃음치료 등 집합교육과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 등을 실시하고, 연말 의료이용을 분석하여 의료일수 및 진료비 감소율이 높은 상위권 대상자에 대해서는 건강용품 ‘건강꾸러미’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오·남용을 최소화하여 매해 선택병의원에만 제한되었던 진료를 그 외의 의료기관에서도 자유롭게 이용가능하게 하고 대상자의 건강수준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