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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관광청, 2017 티앙기스 투리스티코 성황리 개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4-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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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티앙기스 투리스티코 개회식에서 연설하는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사진제공=멕시코관광청)

멕시코관광청은 멕시코 최대 여행박람회인 제42회 ‘2017 티앙기스 투리스티코(Tianguis Turístico)’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전세계 여행업계의 높은 참여 속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아카풀코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참석자 1만명(2016년 대비 6% 증가), 비즈니스 미팅 4만4312회(2016년 대비 35% 증가), 88개국 이상 참여(2016년 대비 9개국 증가), 973개 여행사 참여(2016년 대비 37% 증가), 바이어 1608팀 참여(2016년 대비 29% 증가)를 기록하며 모든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멕시코관광부, 멕시코관광청, 멕시코 6개주, 아에로마르 항공, CONEXTUR, 그 외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마야월드(Maya World) 상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한층 개선된 이번 여행상품은 방문객들이 3000년 이상의 마야문명의 역사를 체험하고, 활발한 마야 커뮤니티들에 참여하는 한편, 마야인들의 언어, 예술, 음식, 음악,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잊지 못할 기회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티앙기스 투리스티코는 처음으로 탄소중립인증을 받으며, 환경적 영향 최소화와 치아파스주의 환경프로그램들을 통한 탄소 배출량 상쇄 전략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프린트와 종이 재료 사용을 줄이고 오염을 유발하거나 재활용 친화적이지 않은 재료들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CO2 배출량을 줄이는 이동수단으로 컨퍼런스 장소까지 가는 교통편을 제공받다. 이외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2017 티앙기스 투리스티코는 개최 이래 처음으로 CO2 배출량 3998톤을 상쇄하며 탄소중립인증을 받았다.

한편 오는 2018년 제43회 티앙기스 투리스티코는 ‘태평양의 보석’이라고 알려진 마사틀란(Mazatlan)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