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재능나눔 자원봉사를 펼치고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오는 15일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2017 군산시 재능나눔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

‘퍼져라! 재능나눔, 커져라! 자원봉사’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원앙풍물패와 군산에어로빅체조시범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7개 재능나눔 홍보·체험프로그램 부스와 14개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능나눔 홍보·체험프로그램 부스는 건강상담, 구강검진, 살림요가, 난청검사, 도자기 빚기 체험, 목공 체험, 한지공예 체험, 정리수납방법 체험, 세무 상담, 차량 무료 정비상담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재미있는 체험활동과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한 문화공연팀이 음악과 무용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등 재능나눔을 통한 건전한 봉사활동과 나눔문화의 확산을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재능나눔 축제를 통해 자원봉사가 형식적인 활동이 아닌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위한 성숙한 시민참여운동으로 정착돼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정룡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축제로 얻어질 값진 소통의 성과물들이 지역사회 구석구석에서 열매 맺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운동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