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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괌 국제 마라톤 대회(UGM) 성료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4-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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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참가자 역대 최다…마라톤 여자부 부문 한국인 유승화 선수 우승
제5회 괌 국제 마라톤대회 여자부 우승한 유승화 선수.(사진제공=괌정부관광청)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9일 괌 이파오비치에서 열린 제5회 괌 국제 마라톤대회(UGM)가 사상 가장 높은 참가율과 여러 부문의 기록 등을 갱신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매년 성장세를 보여온 괌 국제 마라톤 대회는 특히 올해 약 550여명의 한국인이 참가해 국내에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총 22개국에서 4335명의 선수가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 10K와 5K 코스에 참가했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가수 션, 배우 엄현경, 김새론,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인 경리도 함께해 경기를 빛냈다.


또한 이번 행사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타카하시 나오코의 행운의 메시지와 화려한 불꽃놀이, 다양한 현지 간식거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 라이브 음악과 바비큐 등 다양한 축제행사를 동시에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는 한국인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풀마라톤 여자부에서 한국의 유승화씨가 3시간 1분 58초의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고, 하프 마라톤 남자부에서는 이병도씨가 1시간 21분 48초의 기록으로 3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괌 국제 마라톤에 함께한 박지훈 괌정부관관청 한국사무소 차장은 “국내 마라톤 시장의 저변 확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해외 마라톤 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국내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갈 것이며 이를 통해 내년 대회에는 더 많은 한국인이 참가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