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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TV] 윤산마을지역주택조합원 “사기당했다” 피해 호소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 기자
  • 송고시간 2017-04-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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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안재현 씨 인터뷰
 
윤산마을지역주택조합 조합원 안재현 씨./아시아뉴스통신=박재환 기자

[인터뷰 / 윤산마을지역주택조합 조합원 안재현 씨]
 
◆ 토지 확보 속여 조합원모집은 사기

“저희들이 조합을 가입하게 될 때 토지확보율이 80% 이상이라는 것을 듣고 안심하고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3월30일에 조합에서 구청에 설립인가 신청을 했는데 토지확보율이 69.5%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놀랐고 이것은 명백하게 기만을 한 행위고 사기에 해당됩니다”
 
◆ 조합원 모집 270여억원 사용 용도 상세히 밝혀야
“저희들이 계약할 당시에 낸 돈 (1세대 당)3300만원, 전 조합원이 낸 270억에 해당되는 돈을 일반경비로 열아홉개의 항목으로 해서 사용을 한 것처럼 본인들의 홈페이지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그 부분에 대해서 자세한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를 했으나 지금까지 공개를 한다는 말만 하고 있지 자세한 내용은 공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조합설립인가시 추가 분담금 또 부담해야하나
“이런 불안한 상태로 계속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 구청에서 설립인가를 받을 경우에 저희들은 다시 1주일 후에 3000만원이나 되는 돈을 추가분담금을 납입 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조합원들은 그 돈을 이제는 더 이상 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불안하기 때문에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추가분담금을 낸다는 것은 저희 조합원들은 반대합니다”

 
◆ 조합원임시총회에 도우미 고용, 조합원 서명 받지말아야
“작년 12월 28일날 창립총회 때도 730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서명결의서를 도우미 아줌마들을 동원해 작성하게 했습니다. 물론 그때도 우리 전 조합원들에게 자세히 물어보시면 알지만 자세한 설명 없이 모든 서명결의서가 이루어졌고, 또 자필로 본인이 해야됨에도 불구하고 그런부분들이 대리인을 통해서 많이 이뤄졌다는 겁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또 임시총회소집을 요구했는데 또 역시 도우미 아줌마들을 동원해서 똑같이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고 도우미 아줌마들로 하여금 서명결의서를 받아오게끔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부분에 대해서 정부기관에서 상세하고 세밀하게 파악을 하셔서 이런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 행정조치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