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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동계전지훈련 유치…지역경제유발효과 ‘47억’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 기자
  • 송고시간 2017-04-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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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축구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는 지난 12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4개월동안 344개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약 5만9000여명이 시를 찾아 지역경제유발효과가 총 4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순천시 노력의 결실이다. 시는 전지훈련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팔마주경기장을 사계절 잔디로 교체하고 노후화된 정구장을 보강하는 등 전지훈련 시설을 개선했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특산물 제공 및 전지훈련 체력인증 서비스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함께하며 유치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순천시를 방문한 전지훈련팀의 종목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축구, 유도, 야구를 비롯해 배드민턴, 씨름, 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연령별로도 유소년, 고교생, 일반에 이르기까지 폭넓다.


부산아이파크 선수단은 지난 1월 순천시를 찾아 올해 1부리그 승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홍익대 야구부도 6년째 방문하는 등 전지훈련의 최적지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모든 팀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전지훈련 장소”라며, “앞으로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더 많은 팀들이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