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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안치 전남체전 성화, 개회식 향해 ‘출발’…나흘간 ‘열전’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 기자
  • 송고시간 2017-04-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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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시․군 선수 7000여명, 23개 경기종목 참여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성화 봉송 첫날인 19일 주철현 여수시장이 영취산에서 채화돼 39개 구간을 돌고 여수시청 현관에 도착한 성화를 안치하고 있다.(사진제공=여수시)

전남체전 개회식은 20일 오후 5시부터 ‘여수의 문, 활짝 열다!’를 주제로 진남경기장에서 열린다.

판페라 이순신 갈라 퍼포먼스, LETS ~ GO 여수 비전 퍼포먼스 등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등이 이어진다.


공식 행사를 마치고 선수단 퇴장 이후에는 MBC가요베스트 축하쇼,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진행된다.

폐회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다. 시군 선수단 도열과 함께 종합 성적이 발표되고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차기 대회 개최지인 영암군에 대회기가 전달되고 성화가 소화되며 전체 일정이 마무리된다.

▶전남도 22개 시?군 7000여명 선수단, 23개 종목 참여


이번 전남체전에서는 전남도 22개 시?군 7000여명의 선수단이 23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정식종목은 21개로 육상, 축구, 사격, 정구, 배구, 탁구, 씨름, 궁도, 복싱, 배드민턴, 태권도, 유도, 볼링, 검도, 수영, 골프, 역도, 바둑, 사이클, 테니스, 농구 등이다. 시범종목으로는 당구, 전시종목으로는 카약이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볼링, 검도, 골프 3종목의 경기가 있고, 21일은 마라톤, 사이클, 수영, 바둑, 카약을 제외한 전 종목 경기가 일제히 펼쳐진다.

▶30만 시민, 200만 도민 화합…문화예술행사?참여프로그램 ‘다양’

시는 이번 대회를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고자 경연대회, 시?군 홍보관, 먹거리장터, 특산품판매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진남경기장 일원에서는 분재전시회, 주민자치센터 및 평생교육기관 경연대회,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읍면동 윷놀이 경연대회, 전통풍물놀이 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또 종화동 해양공원 등에서는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공연이, 거북선공원과 성산공원에서는 가요, 색소폰, 국악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