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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화암면 4억원 투입 휴식·치유의 공간 ‘거북바위 삼림욕장’ 조성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 기자
  • 송고시간 2017-04-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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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 하충 이용한 화목류를 식재해 숲체험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소나무숲 산림욕장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정선군은 산림녹지 공간 확충 및 휴식공간 제공으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웰빙욕구 충족 및 오감만족을 위해 화암면에 거북바위 산림욕장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거북바위 산림욕장 조성사업은 국비 등 4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말 까지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 산209번지 외 5필지 거북바위 일대에 소나무 숲을 이용한 산림욕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산림욕장은 전망대를 비롯해 정자각, 그네, 평상 등 휴게 공간 조성과 함께 등산로, 산책로 등 정비를 통해 교목 하충을 이용한 화목류를 식재해 숲체험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피톤치드 산림욕장 제공과 이용객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증진과 치유, 교육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조용하고 포근한 숲 속을 거닐며 운공과 휴식을 통해 우리의 몸과 마음의 오감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산림욕장을 조성해 지역주민은 물론 화암관광지와 정선 5일장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산림욕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화암면은 자연과 사람이 그려놓은 듯한 화암동굴, 화암약수, 소금강 등 화암8경의 절경과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곳으로서 매년 화암약수 열리는 것은 물론 마을 곳곳의 생활공간을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수놓아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로 변신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홍규학 환경산림과장은 "도심지 근교 명품 산림욕장 조성으로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편안한 유식공간 및 체험프로 그램 등을 제공해 휴식을 통한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