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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강병원 ‘방사선 비상진료기관’ 현판 제막식 개최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4-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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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사고 발생 시 응급환자 진료 등 방사선 비상진료체계 확대
울산시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동강병원.(사진출처=ubc 뉴스화면 캡처)

울산시 원자력안전위위원회가 24일 오후 2시 동강병원 본관 앞 주차장에서 ‘방사선 비상진료기관 현판 제막식’을 개최한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기현 울산시장,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최창운 한국원자력의학원장, 병원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전달, 현판 제막,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동강병원 비상진료기관 지정으로 울산지역의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은 기존 ‘울산대학교병원’을 포함해 2곳(전국 25곳)으로 확대됐다.

동강병원은 앞으로 비상진료 장비 공급과 교육 훈련비 등 1억8000만원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지원받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는 한편, 방사선 사고 발생 시 응급환자 치료 등을 맡게 된다.

엄주권 울산시 원자력산업안전과장은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의학원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방문한 결과 동강병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원자력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원전 주변 지역을 포함한 전국 권역별로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