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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기업, '5월 징검다리 연휴' 62.7% 임시휴무 실시 안해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 기자
  • 송고시간 2017-04-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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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휴무동향 조사…응답기업 62.7% 임시휴무 실시 안해
휴무실시 여부.(자료제공=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진영환)는 지난주 지역 업체 102개사를 대상으로 5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5월1∼9일) 휴무동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2.7%는 공휴일 사이에 낀 근무일인 다음달 2, 4, 8일에 임시 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또 24.5%의 기업만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2.7%는 아직 계획을 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는 '업종 특성상 휴무를 실시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5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휴무일을 지정하지는 않지만 연차사용 등의 방식으로 직원들이 교대로 휴무를 실시한다(33.8%)', '동기간은 성수기 시즌이어서 휴무를 실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수기에 별도로 휴무 실시한다(4.6%)' 순으로 나타났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에서는 다음달 2일과 4일을 같이 쉬는 업체가 56.0%로 가장 많았고, 4일만 쉬는 업체가 28.0%, 2일만 쉬는 업체는 8.0%로 나타났다.

휴무를 실시할 경우 연차를 사용해서 쉬는 경우가 60.0%로 가장 많았고, 회사 자체 휴무를 실시하는 경우는 8.0%에 불과했다.


휴무시 64.0%는 공장 가동이나 사무실 운영을 일시 중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6.0%는 일부 직원이 출근해 공장 가동 또는 사무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