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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중, 전국장사씨름대회 준우승…'씨름 명문교' 재입증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7-04-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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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준우승 '기염'

개인전에서도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따내며 이름 떨쳐
지난 21일 충북 청주동중학교 씨름선수들이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뒤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 청주동중학교(교장 김홍선)가 '씨름 명문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청주동중학교는 지난 21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 임주성 선수(3년. 경장급)와 배재환 선수(3년. 장사급)가 각 체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유경준 선수(3년. 역사급)는 동메달을 차지해 씨름 명문 학교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

청주동중은 단체전 4강전에서 경북 문경 점촌중학교를 상대로 끈질긴 접전 끝에 4대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전에서 인천 부평중학교를 상대로 2대4로 역전패 해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개인전에서는 30kg을 감량한 유경준 선수가 역사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감동을 안겨줬다.


김홍선 교장은 “이번 제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통해 씨름 명문학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렸다”며 “기세를 몰아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