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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천연가스 압축이송장비 상업운영 개시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17-04-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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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개발 성공…연간 6억원 이상 원가절감 기대
한국가스공사가 21일 전남 담양군 소재 오계관리소에서 이동식 천연가스 압축이송장비의 상업운영을 시작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지난 21일 전남 담양군 소재 오계관리소에서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이동식 천연가스 압축이송장비의 상업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동식 천연가스 압축이송장비란 가스관 교체 또는 이설 공사 시 배출되는 가스를 회수해 압력을 가해 재송출하는 장치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03년 미국으로부터 이 장비를 도입해 장기간 운영해왔으나 기술력 확보 및 원가절감을 위해 대전충청지역본부를 주축으로 중소협력업체인 광신기계공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 11월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이 장비를 통해 향후 연간 6억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둬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무진 대전충청지역본부장은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공급과정에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이 국민 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