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인천해경, 해상 기관고장 선박 발생 15명 구조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 기자
  • 송고시간 2017-04-24 23:11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원거리 해역에서 조업중인 어선, 엔진 정지돼 다급히 신고
24일 인천해경서가 인천 덕적도 서방 40해리(74km)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이 발생해 경비함정을 급파, 긴급 구조해 예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해양경비안전서)

인천해경서(서장 황준현)가 24일 인천 덕적도 서방 40해리(74km)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이 발생해 경비함정을 급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오후 1시쯤 덕적도 서방 원거리 해상에서 조업차 이동 중인 어선 A호(69톤, 승선원 15명)로부터 기관엔진이 정지돼 표류중이라는 선장 김모씨(56)의 신고를 접수했다.


인천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선장에게 승조원 구명동의 착용을 지시하고 침수 등의 선박 안전상태는 이상 없는지 지속적인 확인을 요청했다.

오후 2시쯤 현장에 도착한 중형함정(500톤급)은 A호의 안전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예인을 실시해 오후 7시 30분쯤 선미도 인근 안전해역까지 안전하게 이동 조치했다.

한편 어선 A호는 조업 중 갑작스럽게 엔진이 정지되며 재시동이 되지 않아 표류하기 시작해 다급하게 신고했다고 전했으며 추진기와 연결된 연료펌프 고장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원거리 해역으로 어업활동에 나서는 어선들은 기관장비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며 “해양사고 발생 시 통합신고번호 11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