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의회는 생활환경보전림 기능에 맞는 공익림가꾸기로 상층목의 밀도조절을 통해 진달래 등 하층식생 발달을 유도해 숲의 수직적 구조를 다양화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었다.
주요 심의 내용은 공익림가꾸기 방안의 적정성 및 추진방향 그리고 등산로 주변 임내정리, 품셈 적용의 적정성 및 현지와의 부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공익림가꾸기란 숲의 기능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숲가꾸기 사업종으로 수원함양림, 생활환경보전림, 산림휴양림, 자연환경보전림, 산지재해방지림이 이에 해당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개명산 공익림가꾸기 사업은 110ha 면적에 총 1억4000여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곳 사업지에는 등산로 3.1km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권장현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심의회 결과를 반영해 고품질의 숲가꾸기 설계로 숲의 기능별 특성에 맞는 도심권 천연림 관리방안 모델림을 조성해 국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