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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농작물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사전 방제 실시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 기자
  • 송고시간 2017-04-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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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 서구 농작물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사전 방제 실시 했다.(사진제공=서구청)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1일 지난해 농작물 피해가 심했던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의 선제적 방제를 위해 서인천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각 영농회장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선녀벌레의 박멸을 위해 긴급돌발병해충 방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선녀벌레가 알에서 1령충일 때인 5월 중순부터 공원녹지과와 협업하여 농지와 산림에 동시에 방제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구는 올해 미국선녀벌레 피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가를 위해 ‘2017년도 병해충공동방제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1000만원 증액한 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추가로 미국선녀벌레의 피해가 늘어날 경우 방제에 필요한 예산을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미국선녀벌레 성충이 산란하는 시기 직전인 7월 중순 이전에 ‘제2차 긴급 공동방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돌발해충 발생으로 인한 과수 및 채소 농가의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