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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11월까지 주민 대상 '인문학 교실' 운영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7-04-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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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운영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은 인문학 교양 쌓는 날
이경석 경희대학교 교수.(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군민들의 인문학적 역량을 기르고 감성을 깨우기 위한 인문학 강좌를 26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이어간다.

8월 한 달을 제외하고 오는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인문학 교실을 열어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은 인문학 소양 쌓는 날'로 운영한다.


25일 영동군에 따르면 인문학 교육을 통한 사고능력 제고는 인간이 매 시기마다 직면하는 삶의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

이에 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인문학 교실을 열어  군민들의 인문학 욕구를 해소할 계획이다.

군은 26일 이경석 경희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스피노자에게서 배우는 마을과 기쁨의 공동체’를 주제로 인문학 교실의 첫 단추를 꿴다.


강사로 초빙된 이경석 교수는 자유롭고 더 큰 완전성을 바탕으로 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근본 철학인 스피노자의 ‘기쁨’의 개념을 제시하며 군민들과 함께 호흡한다.

오는 11월까지 8월을 제외하고 열정 넘치는 강사들의 인문학 강좌가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되며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나채순 생활지원과장은 “인문학 교실을 통해 군민이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문학적 소양을 충족시키고 자기주도적인 평생학습 인재가 되는 계기가 되도록 인문학 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