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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야생화연구회, ‘팔방미인’ 활동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 기자
  • 송고시간 2017-04-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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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까지 나서 지역 화훼문화 이미지 제고 한몫
괴산군야생화연구회.(사진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야생화연구회(회장 차정윤)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25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연구회는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연구회인데 현재 회원 48명이 전문교육과 정보교육, 전회는 물론 봉사활동까지 펼치며 지역 화훼문화 이미지 제고에 한몫하고 있다.


회원들은 월1회 연 10회 야생화 전문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전국 우수 야생화농장 등 선진 현장교육을 통해 과제능력 배양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14일 실시된 과제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내 생태체험관에 회원들이 함께 모여 팬지, 비올라, 수국, 풍난 등을 직접 심으며 야생화연구회 힐링정원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회원들은 매년 야생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 생활 화훼로 정착시키고 회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회원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작품전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농업기술센터 자연학습체험장에서 개최된다.

자연학습체험장은 150여종의 관엽식물, 다육식물, 허브류, 계절꽃 등이 식재돼 있는 힐링공간으로 평일 상시 개방 운영되고 있다.

이 모임 차정윤 회장은 “야생화는 온실에서 키워진 화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름다움과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분들이 야생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전시행사를 늘려나갈 계획으로 올해에도 야생화 전시회에 많이 찾아와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연구회는 지난해 9월 18일부터 10월 11알까지 24일간 개최된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 때 국화분재, 야생화 등 120여점의 회원 작품전을 열어 유기농엑스포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