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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감염병 SFTS, 제주도서 올해 첫 사망자 발생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 기자
  • 송고시간 2017-05-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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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를 옮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사진제공=제주도청)

진드기 매개질환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올해 첫 사망자가 제주도에서 발생했다.

제주도는 SFTS 판정을 받은 A씨(79·여)가 지난 9일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중 9일 패혈성쇼크 및 다발성장기기능상실 등 증상이 악화되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A씨가 고사리 채취 등 야외 활동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FTS를 옮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사진제공=제주도청)


도 관계자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열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