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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진드기 감염자…첫 환자 사망 이어 두번째 발생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 기자
  • 송고시간 2017-05-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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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를 옮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아시아뉴스통신DB

야생 진드기에 물려 옮기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또 발생했다. 지난 9일 올해 첫 환자가 사망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환자 또한 제주도에서 발생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환자 B씨(56·여)는 지난 12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의 증세로 개인의원 진료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종합병원으로 옮긴 후, 지난 15일 보건환경연구원의 혈액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역학조사 실시 중에 있다.

 
제주도는 SFTS 감염을 막기 위해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 당부했다. 사진과 기사내용은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DB

도는 환자가 오름 산책과 자택에서 야자수 작업을 하는 등의 야외활동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 긴옷을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전신 근육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