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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잡는 미세먼지, 구리시가 잡는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 기자
  • 송고시간 2017-05-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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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구리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저감 종합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와 관내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업체 3곳을 적발했다. 전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특별관리 공사장으로 전환 관리하고 지속적 단속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주의보 사항 및 실시간 대기오염도의 신속한 제공을 위해 설치 운용 중인 대기오염전광판 1대와, 초미세먼지 측정기 1대를 추가 설치한다.

도로 비산 먼지 제거를 위해 청소차 4대를 비롯해 경춘로 구간 돌다리-교문사거리(0.9km)에 도로자동세척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올해 16톤짜리 노면청소자 1대, 노면살수차 1대를 추가 구매하고 갈매동 산마루로에 도로자동세척시스템을 추가키로 했다.

특히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원인인 자동차 및 보일러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저감사업, 전기차 구매 보조사업,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세먼지 종합 대책 수립 및 추진은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전방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신속한 전파를 통해 구리시민의 건강보호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