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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봉포항 인근 해상서 밍크고래 혼획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 기자
  • 송고시간 2017-05-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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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포항 남방 0.5마일 해상서 길이 4.6m 밍크고래 그물에 죽은채 발견
23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항 남방 0.5마일 해상에서 죽은채 빌견된 밍크고래.(사진제공=속초해양경비안전서)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23일 오전 3시 50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항 남방 0.5마일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정치 망 그물에 죽은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봉포항에서 새벽 3시 30분에 출항한 H호  선장 임모씨(57)는 봉포항 남방 0.5마일 해상에 정치망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길이 4m60cm, 둘레 2m30cm, 무게 약 2톤 정도의 밍크고래 1마리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협을 통해 속초해경에 신고했다.

   
속초해경은 H호가 입항한 5시 45분쯤 고성수협 위판장 앞에 도착한 밍크고래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작살, 창 등의 포획 흔적이 없어 불법유통 금지 계도 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해당 밍크고래는 인근 수산업체에 3700만원에 위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