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롯데쇼핑)

한국투자증권이 롯데쇼핑에 대해 롯데마트의 가치가 재평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5일 한국투자증권 여영상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할인점 사업부문인 롯데마트의 실적이 상승 반전되고 있다”며 “4월 기존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고 5월 또한 5.0% 높은 기존점 매출 추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할인점 업황 부진, 경쟁사인 이마트의 상품 개발 등에 밀려 부진한 실적을 거듭하던 지난해와는 다른 괄목할 만한 결과라는 평가다.
 

롯데마트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여 연구원은 "일시적 요인을 감안해도 연초 이후 실적개선 추이가 뚜렷하다"며 "리뉴얼 효과까지 감안할 때 기존 롯데마트 매출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업실적 개선 기대치가 낮은 롯데마트가 흑자전환 할 경우 롯데쇼핑 기업가치 상승여력이 크다"며 "중국 마트 2분기 영업정지 영향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