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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17회 대통령기 전국노인게이트볼 대회 개최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 송고시간 2017-05-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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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세종시 조치원 체육공원에서 제17회 대통령기 전국노인게이트볼대회가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사)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세종시지회가 주관한 제17회 대통령기 전국노인게이트볼대회가 25일 세종시 조치원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행복도시 세종에서 새로운 행복충전’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7개시도 대표 64개팀 421명 선수를 비롯해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심 대한노인회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한종률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장,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이춘희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프리카 격언 중에 노인 한명이 사라지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며 “세종시가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어르신 여러분의 지혜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5일 세종시 조치원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7회 대통령기 전국노인게이트볼대회 개막식에서 이심 대한노인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심 대한노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참가 선수단의 건승을 기원한다”며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게는 “노인복지청을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문재인 정부에게 노인 복지정책을 강화해 줄 것을 은근히 압박했다. 


이에 대해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노인복지에 대해서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우승에 남여 각 1팀, 준우승에 남여 각 1팀, 3위 남여 각 2팀을 가려 시상금과 부상품을 수여한다.

한편 전날에는 홍익대 세종캠퍼스 국제연수원에서 이들 선수단을 환영하는 환영식이 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