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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의 ‘사랑해’ 동영상…뭉클한 감동이 전하는 ‘가족애’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 기자
  • 송고시간 2017-05-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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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작한 ‘사랑해’ 동영상이 화제다. 사진은 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지방경찰청(청장 허영범)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작한 ‘사랑해’ 동영상이 화제다.

부산경찰청은 25일 페이스북 ‘부산경찰’ 페이지에 3분 50초 길이의 ‘사랑해’ 동영상을 올렸다.


‘사랑해’ 동영상은 시장상인, 은행원, 모범운전자, 미화원, 경비원, 대학생, 소방관 등 약 70여명의 시민이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해’라는 말을 하고 그 반응을 듣는 내용이다.

영상에서 시민들은 처음엔 가족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을 쑥스러워 하지만, 전화를 받은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끈끈한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랑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침부터 뭉클뭉클 말랑말랑 하네요?부산경찰 좋아요", "부산 사람에게 꼭 필요한 거네요, 가족들에게 가끔이라도 사랑 한다고 말해 봐요", "우리 엄마아빠는 40, 50이 넘은 우리들에게 아직까지 언제나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엄마?아빠 사랑해요", "나 가족한테 처음으로 하러간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부산지방경찰청 윤경돈 홍보담당관은 "서로가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 간에 대화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가정의 달이 지나가기 전에 소중한 가족들과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로,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대화의 첫걸음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