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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 서해 수호 위한 연합 및 합동.협동 해상기동훈련 실시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 기자
  • 송고시간 2017-05-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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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아파치 헬기, 해군 함정들과 첫 서해수호 합동훈련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태안 서방에서 NLL 수호를 위한 한미 연합 및 합동.협동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2함대)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태안 서방에서 NLL 수호를 위한 한미 연합 및 합동.동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2함대 23전투전대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2500t급 신형호위함을 포함한 해군 수상함, 잠수함 및 해경정 총 13척과 P-3 해상초계기,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공군 전술기,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및 주한 美 육군 2사단 소속 아파치(AH-64) 헬기 등 양국 항공기 12대가 참가했다.

 
훈련에 참가한 연합 및 합동.협동 전력은 적 경비함의 NLL 침범상황을 가정한 대함 사격훈련과 해양차단작전 등을 실시해 강력한 응징의지를 과시하는 한편 함정 생존성 향상을 위한 손상통제종합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응훈련 절차를 숙달했다.
 
특히 이번 해상기동훈련에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아파치전력이 최초로 참가해 해군 함정들과 합동으로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을 실시했다.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아파치 전력이 서해수호 임무에 첫 투입되면서 앞으로 적 후방침투 세력 탐지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훈련을 지휘한 이재남(대령) 23전투전대장은 “한미 연합군은 적의 능력을 토대로 모든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숙달하고 있다”며 “적 도발 시 훈련한 대로 단호하게 응징해 우리 영해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