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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누리과정국고지원' 환영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 기자
  • 송고시간 2017-05-2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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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경기도교육감인 이재정 회장(왼쪽)과 김지철 충남교육감(오른쪽)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26일 새 정부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국고 지원 방침'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와함께 어린이집뿐 아니라 유치원을 포함한 누리과정 예산 전체를 국고에서 지원해야한다고 호소했다.


협의회는 이날 충남 부여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내에 '대정부 교육정책조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새정부와 적극논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교육 개혁을 위한 과감하고 단호한 법령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 자치가 학교 자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의 역할과 조직을 정비할 것과 '국민이 체감하는 교육개혁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 시도교육감들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과도한 학습시간과 극심한 경쟁, 사교육, 아동의 권리보장 등을 위해 ‘유아 및 초등학생 일요일 휴무제 법제화’를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이 밖에도 학생 전학 시 수업료 및 학교운영 지원비 징수, 정산 방법 개선, 교육전문직원의 징계권을 교육감에게 부여하는 ‘교육공무원 징계령’ 개정 요구, 시·도교육청 실·국 설치기준 개선을 위해 ‘지방교육 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제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재정 교육감협의회장은 "새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 국고 지원과 고교 무상교육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며 "이제는 소모적 갈등을 접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행복을 꿈꿀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