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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상고 책읽기 동아리, 노인돌봄종합센터 찾아 봉사활동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7-05-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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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드리며 안마, 손톱정리, 말벗 등 각종 봉사
충북 진천상업고등학교 도란도란 책읽기 동아리 학생들이 진천노인돌봄종합센터를찾아가?노인들에게 책을 읽어드리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 진천상업고등학교(교장 정유숙)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도란도란 책읽기’ 동아리가?‘봉사하는 학교도서관’ 활동을 펼치고 있어?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진천상고는 진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도란도란 책읽기’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천교육지원청 주관 ‘마을과 함께 하는 학교 도서관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진천상고 학생들은 팀을 나눠 매주 1회 진천노인돌봄종합센터를 방문해 몸이 불편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노인들에게 책을 읽어 드리고 있다.

‘책 읽어 드리기’ 외에도 안마, 종이 접기, 손톱정리, 말벗 등의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1학년의 한 학생은 “읽어드리는 책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재미있게 들어 주셔서 뿌듯하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셔서 오히려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천상고 정유숙 교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경로 효친의 마음을 갖게 되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는 건전한 청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