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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상수도 옥외검침기 950대 추가 설치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7-05-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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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침 어려운 수용가 대상…7월 말까지 설치 완료
충북 영동군 수도검침원들이 옥외 수도검침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은 상수도 검침이 어려운 수용가(受用家)를 대상으로 검침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옥외검침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

27일 영동군에 따르면 오는 7월 말까지 1억8800만여원을 들여 부재 등의 사유로 검침이 어려운 수용가를 대상으로 950대의 상수도 옥외자동검침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옥외자동검침기 3251대를 설치해 수도 검침으로 인한 불편 해소와 신뢰도를 높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옥외검침기는 기존 계량기에 영상촬영 장치를 부착해 검침원이 옥외접속단자에서 휴대용 검침 단말기(PDA)를 연결, 검침하는 옥외 PDA 검침방식 660대와 디지털계량기에 연결된 옥외표시부를 통해 데이터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 또는 PDA로 자동 수신하는 표시형 무선검침방식 290대다.

군은 설치환경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두 방식을 병행해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계량기 검침이 훨씬 용이해져 옥내 출입, 재방문 등에 소요되는 검침시간 절약은 물론 정확한 검침업무 수행으로 각종 민원 해소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상수도사업소 김덕수 수도경영팀장은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투명하고 정확한 요금 부과로 상수도 행정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에는 7명의 수도검침원들이 매월 관내 전역의 수도검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