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남교육청이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도협의회?지역협의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갖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6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내 각급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도협의회와 지역협의회 임원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2017년도 도협의회 임원 선출과 총회,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한 자원봉사자와 전문상담교사 등 4명의 주제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학부모와 지역인사를 상담 자원봉사 요원으로 양성해 학교 상담활동에 참여시켜 학교상담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로, 올해 도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611개교 2334명이다.

이국식 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학생을 돌보는 일은 보람 있고 소중한 일이므로 항상 뿌듯한 자부심을 갖고 봉사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학생의 바른 성장과 인성 함양을 돕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혁 회장은 “학생상담 요구는 확대되고 전문상담교사가 부족한 현실에서 상담 자원봉사자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성 함양으로 교육현장의 상담활동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