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수원시, 선감학원 피해자 '혜법스님'(박은주)가족찾기 나서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 기자
  • 송고시간 2017-05-28 00:20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수원시가 선감학원에 강제입소됐었던 혜법(박은주) 가족찾기에 나섰다.(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시가 선감학원에 강제입소되어 혹독한 인권침해를 당한 혜법(박은주)스님의 가족 찾아주기에 나섰다.

선감학원에서의 아픔과 복수의 마음을 잊기위해 스님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혜법스님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수원시가 적극 나선 것이다.


이 시설은 일제강점기부터 1982년까지 안산시 선감도에 있었던 소년 감화원이란 이름의 강제수용소로 온갖 인권유린이 자행되었던 곳이다.

혜법스님의 당시 기억으로는 1969년 납치 당시 8살로 엄마가 쌍둥이 동생을 출산하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가족은 부모님과 형 2명, 누나 1명, 그리고 쌍둥이 동생 2명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머니가 한쪽 다리를 절었다고 한다.

집에서 성곽이 보였고, 근처에 저수지가 있었으며, 문둥이 마을도 있었던 기억이 있고, 동네 학교가 산위에 있었던 것 같다고 한다.

혜법스님은 가족을 찾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수원시는 시의 모든 기록물 전수조사와 함께 산하 및 각급단체를 활용한 홍보,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 탐문,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에 거주하신 지 오래된 시민 여러분의 도움을 얻으려 한다. 근처에 69년쯤 8살 가량의 남자아이를 잃고 가슴 아파한 이웃이 없었는지 한번 되짚어 주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가족을 만나 제대로 된 본인의 기록을 갖는 게 꿈이라는 혜법스님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홍보와 탐문으로 꼭 기적을 이루어 내자"고 말했다.

문의 및 제보 228-2624~2625(수원시청 인권팀)


수원시가 선감학원에 강제입소되어 혹독한 인권침해를 당한 혜법(박은주)스님의 가족 찾아주기에 나섰다.

선감학원에서의 아픔과 복수의 마음을 잊기위해 스님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혜법스님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수원시가 적극 나선 것이다.

이 시설은 일제강점기부터 1982년까지 안산시 선감도에 있었던 소년 감화원이란 이름의 강제수용소로 온갖 인권유린이 자행되었던 곳이다.

혜법스님의 당시 기억으로는 1969년 납치 당시 8살로 엄마가 쌍둥이 동생을 출산하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가족은 부모님과 형 2명, 누나 1명, 그리고 쌍둥이 동생 2명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머니가 한쪽 다리를 절었다고 한다.

집에서 성곽이 보였고, 근처에 저수지가 있었으며, 문둥이 마을도 있었던 기억이 있고, 동네 학교가 산위에 있었던 것 같다고 한다.

혜법스님은 가족을 찾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수원시는 시의 모든 기록물 전수조사와 함께 산하 및 각급단체를 활용한 홍보,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 탐문,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에 거주하신 지 오래된 시민 여러분의 도움을 얻으려 한다. 근처에 69년쯤 8살 가량의 남자아이를 잃고 가슴 아파한 이웃이 없었는지 한번 되짚어 주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가족을 만나 제대로 된 본인의 기록을 갖는 게 꿈이라는 혜법스님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홍보와 탐문으로 꼭 기적을 이루어 내자"고 말했다.

문의 및 제보 228-2624~2625(수원시청 인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