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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교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현식 기자
  • 송고시간 2017-06-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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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호 박사 초청 특강

 

오정교회(담임목사 전종태)는 11일 이군호 박사를 초청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이란 주제로 주일 대예배를 가졌다.

이군호 박사는 "하나님께서 기록해 오시고 계시는 나의 운명의 흰 종이가 얼마나 여백이 남았는지 한번 생각해 보라"며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그 여백을 채워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기고 순종하며 살면 우리의 생애의 마지막에 하나님 앞에서 계산할 때 결코 후회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군호 박사는 목원대학교 신학교 구약학 박사로 목원대 총장을 엮임했다.
 
11일 오정교회는 이군호 박사를 초청해 특별예배를 가졌다./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전종태 오정교회 담임목사(오른쪽)가 이군호 박사에게 특강후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6월 11일 이군호 박사 초청 설교전문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 (약 4:13~16절)

이 시간에는 인생과 그 운명에 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인생은 한 치의 앞날도 모르고 또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안개와 같이 덧없이 사라지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강하고 영원히 가치있게 살 수 있겠습니까?

첫째, 우선 인간들은 새롭게 변화를 받아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또한 그 뜻에 순종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온전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가장 선한 것으로 선택하셔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십니다. 

지금 여러분이 오늘의 여러분이 되어 이곳에 앉아 예배드리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가장 좋은 운명의 선물인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고 있을 때도 깨어 있을 때도 앞으로 우리에게 일어날 일들의 가벼운 발소리조차 듣지 못합니다. 

이 세상에는 눈에 보이지 않고 예견할 수 없는 일들이 항상 우리 앞에 놓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법칙을 운용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우리의 생명을 맡겨야 합니다. 

둘째, 인간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때와 운명을 계획하시고 진행하시는 “하나님이 때”를 기다리며 의지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도서 3장에는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곧 일이 이루어질 때가 있고 이루어지지 아니할 때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폰 라트라는 구약학자는 천하만사가 이루어지는 그 때를 가리켜 “하나님의 적당한 그 때”(proper time)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기록해 오시고 계시는 나의 운명의 흰 종이가 얼마나 여백이 남았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거의 찼는지 아니면, 중간 쯤 찼는지, 아니면 이제부터 시작하시는 지 우리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그 여백을 채워주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정말로 좋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운명을 계획하시고 진행하시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의지하고 나아가야만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우리 인생은 약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기고 순종하며 살면 우리의 생애의 마지막에 우리의 생을 하나님 앞에서 계산할 때 결코 후회함이 없을 것입니다. 

은총의 세월을 보냈음을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