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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유로바스켓 터키·핀란드·루마니아·이스라엘 공동 개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7-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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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유로바스켓 포스터.(사진제공=터키문화관광부)

터키문화관광부는 올해로 40회째를 맞는 유럽남자농구선수권대회 유로바스켓(Euro Basket)이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7일까지 터키를 비롯해 핀란드, 루마니아, 이스라엘에서 분산 개최된다고 밝혔다.

유로바스켓은 격년제로 열리며 지난 2015년에는 스페인이, 2013년에는 프랑스가 우승했다. 유럽 24개팀이 자웅을 겨루는 이번 제 40회 유로바스켓은 각기 6개국씩 4조로 나누어 헬싱키, 텔아비브, 클루지나포카와 이스탄불 등 각국의 중심 도시에서 열린다.


A조는 폴란드, 그리스, 프랑스, 핀란드, 아이슬란드, 슬로베니아 대표팀이며 B조는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리투아니아, 조지아, 이탈리아, 독일이 경기한다. C조는 크로아티아, 체코, 스페인, 몬테네그로, 루마니아, 헝가리이며 마지막 D조는 영국, 러시아, 세르비아, 라트비아, 터키, 벨기에로 구성됐다.

각 조의 최상위 팀, 즉 총 4팀만이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준결승전은 오는 9월 9일부터 터키 이스탄불의 시난 에르뎀 돔 경기장에서 열린다. 제40회 유로바스켓의 챔피언을 가릴 결승전은 오는 9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농구는 터키에서 축구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스포츠 종목으로 농구 리그에 대한 터키인들의 관심은 이번 유로바스켓을 통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스탄불은 터키 최대 도시로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에 걸쳐 있는 지리적 특이성과 함께 수천 년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어 이름 높은 유명 관광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