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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협회, ‘2017 Young MICE Community’ 전북 부안서 개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7-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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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Young MICE Community’ 행사장 모습.(사진제공=한국MICE협회)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회장 김응수)는 19일(수)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북도 부안에서 ‘2017 Young MICE Communit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MICE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 부안군,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했다.

본 행사는 전국 청년 200여명이 모여 지역 MICE 콘텐츠를 발굴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멘토와 함께 떠나는 전북 MICE Road Trip!’을 주제로 대학생과 5년차 미만 MICE 실무자가 조를 이뤄 지역 내 MICE 관련 유니크베뉴 및 관광지를 탐방하며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튿날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부안의 명소인 신재생에너지파크, 새만금 홍보관, 부안영상테마파크, 내소사, 누에타운, 줄포만갯벌생태공원, 부안청자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했다.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공식행사에는 김응수 (사)한국MICE협회 회장, 김종규 부안군 군수, 전라북도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육홍기 관광총괄과 과장이 참석해 지역 MICE 활성화에 있어 청년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조강연에는 김지환 온페이퍼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콘텐츠 기획방향에 대해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해 참가자들의 영상 제작에 도움을 주었다.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개그맨 김성규와 이지성이 사회를 맡아 참가자간의 활발하고 유쾌한 교류를 이끌었다. 교육 맞춤형 소통 플랫폼인 심플로우를 활용한 전북 MICE 퀴즈쇼 또한 이목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퀴즈쇼를 통해 MICE와 개최지인 부안에 대한 지식을 점검했다. 지난 3월 데뷔한 엠블러썸의 공연도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행사의 열기를 북돋았다.


20일 오전 참가자들이 제작한 영상으로 경연대회를 진행한 결과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아틀란티스'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최우수상은 '놀고싶죠', 우수상은 '마마부(마이마이스부안)', 장려상은 '박카스', 'BOB(Blossom of Buan)' 팀이 수상했다. 수상 팀들에게는 총 19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수상 영상은 부안군 MICE 홍보 영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부안군은 젊음의 상징인 ‘세계잼버리’ 유치 성공에 발판을 마련했으며 ‘Young MICE Community’는 앞으로도 MICE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 MICE를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