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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에너지로 건강한 여름 만들어요!"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충우 기자
  • 송고시간 2017-07-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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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건강한 에너지로 자립하기 경기도' 실현 차원에서 '2017 여름철 경기도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에너지로'라는 실로건에 맞게 소비전략 20% 감축을 위한 범도민적 참여 분위기를 만드는데 중점을뒀다. '건강한 에너지로'는 '원전·석탄발전 보다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절약 등을 통한 건강한 에너지로 자립'이라는 뜻과, '도민들이 에너지에 대한 성숙한 자부심을 느끼고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하절기 전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8월 중순 피크 시 최대전력 예상수요는 지난해 8,518만kW보다 132kW 증가한 8,650만kW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예상을 넘어서는 폭염으로 인한 냉방수요 급증에 대한 철저한 전력수급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에서는 올해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를 ‘여름철 경기도 에너지절약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에너지절약 온라인 이벤트’, ‘문 열고 냉방영업’ 줄이기 계도, ‘생활 속 실천 에너지절약 팁(Tip) 홍보’, ‘8. 22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등 다양한 ‘도민 참여형’ 캠페인 및 사업들을 시행한다.

먼저 경기도 에너지센터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도가 보유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한 퀴즈나 아이디어 및 삼행시 공모전 등을 실시, 심사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 등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문 열고 냉방 영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및 도내 시군과 협력해 점검 및 지도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각 시·군 별로 계도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단속 및 상시계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있는 에너지절약 요령을 도민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생활 속 실천 에너지절약 팁(Tip) 영상(플래시)’을 도와 각 시군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8월 22일에는 시민단체인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도 전역에서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를 개최한다. 소등행사와 발맞춰 에너지절약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행사당일에는 안양시의회 잔디밭에서 기념식 및 에너지 퍼포먼스 등도 함께 열린다.

이와 동시에 도 차원에서의 캠페인에 부응 할 수 있는 각 시군별 자체계획도 함께 마련해 도민들의 참여율을 극대화 시키고, 청사를 대상으로 ‘실내온도 28℃ 이상 유지’, ‘노타이 및 쿨비즈룩 착용’ 등 각종 사무실내 에너지절약 활동들을 적극 홍보·독려하기로 했다.

황영성 경기도 에너지과장은 “에너지 절약이 곧 가장 친환경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에너지원”이라면서, “도민들의 참여 없이는 결코 이루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에 대한 적극적인 호응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