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이는 자원봉사자들./아시아뉴스통신DB |
울산 울주군 자원봉사자들이 최근 심각한 수해를 겪은 충북 청주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26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태관)는 이날 울주군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등 자원봉사자 40명과 함께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의 피해복구에 참여했다.
울주군 역시 지난해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전국에서 지원 온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했기에 이번 수해복구 동참은 여러모로 의미가 컸다.
복구지원팀은 이날 오전 6시30분쯤 울산을 출발해 봉사활동 안전교육을 받은 뒤 청주 낭성면 일대의 침수된 가옥과 농경지 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자원봉사단협의회는 라면 50박스를 준비해 낭성면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