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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도당 "인효식 당진시의원 '막말' 공개사과해야"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 기자
  • 송고시간 2017-07-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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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인효식 당진시의원(자유한국당)의 막말에 대해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도당은 26일 성명을 통해 "인 의원은 막말 논란에도 2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공개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과로 막말 파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인 의원은 의원출무일이었던 지난 6일 황선숙 의원(더민주)에게 "있으나 마나하다"고 발언했다. 회의가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현장엔 동료의원들과 당진시 실과장·팀장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에 지난 18일 당진시 여성단체 대표들은 인 의원을 향해 "스스로의 잘못을 공개 사과하고 의원직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도당은 "자신의 막말로 훼손된 당진시민 명예와 양성평등 가치 회복을 바라는 시민사회의 요구를 계속 묵살한다면 범시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당진시의회는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