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아시아뉴스통신TV] 문재인 정부에 일갈... 바른정당 ‘한여름 밤의 토크쇼’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 기자
  • 송고시간 2017-07-27 13:25
  • 뉴스홈 > 정치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26일 오후 부산 수영구 지우메디팰리스 8층에서 열린 '한여름 밤의 토크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토크쇼에는 김무성, 유승민, 김세연 의원과 당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아시아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바른정당이 당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부산에서의 지지세력 확산에 나섰습니다. 

어제 저녁 부산에서 개최된 ‘한여름 밤의 토크쇼’에는 바른정당 김무성 유승민 김세연 의원이 참석해 당원 250여명과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승민 의원은 “증세없는 복지는 거짓말”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정책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인사정책이 박근혜 대통령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스스로 적폐를 인정한 꼴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6일 오후 부산 수영구 지우메디팰리스 8층에서 열린 '한여름 밤의 토크쇼'에서 당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토크쇼에는 김무성, 유승민, 김세연 의원과 바른정당의 기존·신입 당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아시아뉴스통신=도남선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약속한 인사 5대원칙 있지 않습니까. 탈세, 병역, 부동산, 논문표절, 위장전입. 5개 아닙니까. 대통령 되자마자 스스로 적폐를 저지르지 않았습니까. 문재인 대통령 뭐가 다릅니까. 제가 보기엔 똑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더 잘못된거죠. 스스로 5대 적폐 약속해놓고 안지키니까” 


김무성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잘 되길 바라지만, 벌써부터 제왕적 대통령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개헌론’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제왕적 권력구조의 대통령제가 우리나라를 이렇게 어렵게 만들었다... 이거는 바꿔야겠다 그 부분에선 생각이 같은거 아니예요? (네) 그럼 어떻게 바꿔야 하느냐. 내각제입니다”

김무성 의원에 의해 내년 바른정당의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된 김세연 의원은 부산 청년문제 해결방법에 대한 당원의 질문에 ‘의미 있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이 26일 오후 부산 수영구 지우메디팰리스 8층에서 열린 '한여름밤의 토크쇼'에 참석해 당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도남선 기자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 
“저는 부산이 교육 문화 창업 이런 주제들에 대해서 아주 깊이 있게 파고들고 첨삭하고 여기에서 의미 있는 새로운 변화들을 만들어 낸다면 젊은이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찾아오는 도시가 된다고 분명히 된다고 보고요”

한편 바른정당은 토크쇼 후 인근 호프집에서 당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이어가며 당이 표방하는 ‘건전한 보수’의 길에 대해 모색했습니다.

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입니다.

[촬영] 도남선 기자
[편집] 박재환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