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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상고, 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우수 성적'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7-07-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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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여 단식, 혼합복식에서 금4, 은2 획득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창원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충북 진천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우수 성적을 올린 뒤 기념촬영했다. 왼쪽부터 권예은·안희수·전영환·사강민 학생.(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 진천상업고등학교(교장 정유숙) 학생들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창원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금메달 4개 등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한 스포츠 행사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도, 창원시가 후원하고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창원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배드민턴, 축구 등 11개 종목에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진천상고는 선수 실력에 따라 A(최고수준)~D리그로 나뉘어 열린 배드민턴 개인 남자단식 A, B리그에서 전영환(1년), 사강민 학생(1년)이 각각 금메달을, 여자단식 C리그에서 권예은 학생(2년)이 금메달, 한희수 학생(3년)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전영환·권예은 학생이 한 팀을, 사강민·안희수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 남녀 혼합복식에서는 전영환·권예은팀이 금메달을, 사강민·안희수팀이 은메달을 각각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진천상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열심히 뛰어줘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참가 학생들 모두 대견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