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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여름방학 중 57개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7-07-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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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공사 중인 건물 사용하지 않도록 당부
"안전시설 가동 후 매뉴얼대로 공사추진" 주문
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교육청이 이번 여름방학 중 충북도내 57개 학교에 대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벌인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대해 석면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생활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중 도내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7곳, 특수학교 1곳 등 모두 57곳의 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펼친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방학 중 석면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이 생활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석면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을 벗어나 다른 교실이나 행정실, 별도의 교사동, 스마트워크센터 등에서 생활 또는 근무할 것을 권장하는 등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보호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충북도교육청이 원거리 출·퇴근자를 위해 지난 2014년 7월 도교육청 내에 마련한 원격 근무용 사무실이다.

또 대체근무지에서 근무하는 여건이 어려운 경우에는 학교장 판단으로 공가를 허가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가는 공적으로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 허가하는 공적 휴가제도다.?

도교육청 김지홍 시설과장은 “이보다 앞서 도교육청은 이달 초 각 교육지원청으로 공문을 보내 차단막과 음압장치를 설치하는 등 완벽하게 안전시설을 가동하고 매뉴얼대로 철저하게 석면 공사를 벌일 것을 안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