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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 기자
  • 송고시간 2017-07-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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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청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충주시가 여름철 전력의 안정적인 수급과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최근 폭염으로 냉방기기 등 전력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에너지절약을 통해 안정적인 예비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 본청을 비롯한 산하 기관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다.
 
시는 여름철 냉방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고 복도 조명의 50%와 일사광이 들어오는 사무실 창측 조명을 소등토록하고 홍보전광판과 경관조명 등도 심야시간 소등한다.
 
또한 점심시간 사무실 소등,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등을 시행하고 노타이(no-tie)나 쿨비즈(Cool-Biz) 등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는 복장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는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민간으로 환산시키기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에너지절약 홍보 캠페인을 전개, 실내 건강온도 26℃ 유지, 간편한 복장, 선풍기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표적 에너지 낭비 사례인 ‘문열고 냉방영업’을 없애기 위해 오는 9월10일까지 매장, 상가 등 일반상점을 직접 찾아가 집중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력 피크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냉방온도를 26℃ 이상으로 유지해 줄 것을 권고한다.
 
손창남 시 경제과장은 “에너지절약은 발전소를 덜 짓는 효과가 있어 가장 효과적인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만큼 에너지절약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