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브이아이피', 나른한 표정+귀공자 외모 이종석의 새로운 악역 탄생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 기자
  • 송고시간 2017-07-28 09:27
  • 뉴스홈 > 영화/공연
자료사진.(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2017년 최고 화제작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에서 배우 이종석이 생애 첫 악역 연기를 도전했다.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에 도전하는 이종석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학교 2013'에 이어 '너의 목소리가 들려' 까지 안정적인 연기력과 청량한 매력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아왔다. 소년 같이 밝은 이미지로 사랑 받아온 이종석이 '브이아이피'를 통해 모두가 주시하는 VIP 김광일로 분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이종석이 맡은 김광일은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대한민국에 귀순한 VIP이자,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VIP 김광일로 변신한 이종석은 모두를 비웃는 듯한 오만한 태도와,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광기 어린 눈빛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박훈정 감독은 이종석에게 누구나 예상 가능한 연쇄 살인 용의자가 펼칠 법한 연기가 아닌 눈앞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심드렁한 반응과 나른한 표정을 주문했다. 여기에 귀공자 같은 외모를 적극 활용해 스크린 위에 새로운 악역 이미지가 탄생됐다. 또한 이종석은 유학 경험이 풍부한 북한 고위층 자제 김광일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북한 사투리는 물론 영어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연기를 대하는 진중한 자세에 완벽한 프로포션까지 갖춘 이종석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등 베테랑 선배들 속에서도 무서운 집중력과 연기 열정을 보여주며 놀라운 시너지를 이끌어 냈다. 이에 김명민은 "이종석은 연기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스타일이다. 아마 관객들이 이번에 이종석이라는 배우의 연기를 보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브이아이피'는 이종석이 모두가 원하고, 주목하는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는 순간을 확인 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로 오는 8월 24일 전국 극장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