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홈스테이와 홈비지트 프로그램 참가자들 모습.(사진제공=교류재단)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하 교류재단)이 평택시민과 외국인 간의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홈스테이와 홈비지트 프로그램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
 
홈스테이는 외국인 게스트가 한국인 가정에 1박 2일 간 체류하며 홈비지트는 외국인과 한국인 가정이 반나절 간 함께 식사를 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평택시민 가정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호스트 가정 풀(Pool)에 등록되면 프로그램 진행 약 한 달 전에 별도 모집 공지가 나간다.
 
홈스테이의 경우,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초청사업’과 연계해 외국 정부로부터 선발된 공식 대표단이 평택에 방문해 시민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아제르바이잔, 이스라엘이 올해에는 몽골, 필리핀 청소년 대표단이 평택 홈스테이에 참가했으며 다음달 26일에는 튀니지 정부 선발 대학생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튀니지 청소년 대표단이 평택에 방문할 예정이다.
 

홈비지트는 평택 주한미군 등 외국인 가정이 한국인 가정집에 혹은 한국인 가정이 외국인 가정집에 방문하여 한 끼 식사를 하며 자유롭게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참가자가 늘어나 모집 규모도 더욱 확대된다.
 
올해 홈비지트는 8월 중 진행되며 한국인 가정은 호스트로서 참여 가능하다. (다음 회에는 한국인 가정을 게스트로 모집 예정) 신청서에 참여 가능 날짜를 작성해 접수하면 외국인 참가자와 매칭 완료 후 개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교류재단은 ‘평택 방문 튀니지 대표단 홈스테이 및 ‘2017 홈비지트’ 호스트 가정을 모집 중이다.
 
명은희 교류재단 사무처장은 “홈스테이는 다음달 15일 까지 홈비지트는 같은달 1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며 “평택 시민들이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외국 문화를 배우고 서로 외국인 참가자와 직접 교감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