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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버린 치아, 치료시기 놓치면 최악의 상황 초래

  • [아시아뉴스통신] 윤정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7-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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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치과병원 임용모 원장./아시아뉴스통신DB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아 문제로 인해 치과 진료를 받아보게 된다. 오복 중 하나는 치아 건강이라는 말이 있듯이 치아는 우리 일상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치과 진료를 통해 치아 건강을 항시 살피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어릴 적에는 '유치'가 빠지는 경험을 겪게 된다. 이후 성인기에 도달하며 '영구치'가 나게 되고 치아는 완전히 자리잡게 된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잇몸 질환, 관리 소홀 및 실수로 인해 영구치가 빠지는 경험을 겪기도 한다. 문제는 이렇게 빠진 치아 공간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다. "치아 하나 없어도 음식물만 잘 씹히니까 괜찮아" 라던가 "별로 불편하지 않은데 굳이 비용 들여가며 임플란트 등의 치료를 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데 이는 큰 착각이다.


빠진 치아 부분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주변 치아들이 빠진 쪽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이는 곳 공간 벌어짐이란 최악의 상황을 초래한다. 그리고 반대편의 치아가 정출되어 교합의 불균형도 초래된다. 이런 현상에 의해 공간이 점차 벌어지면서 자연스레 저작 기능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고 소화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아울러 음식을 섭취할 때마다 이 공간 사이에 음식물이 끼게 되고 공간은 더욱 벌어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끼이면서 부패하여 잇몸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치아가 없는 부분을 사용하지 않고 한 쪽으로만 음식물을 씹게 되어 악관절 불균형이 찾아올 수도 있다. 여기에 고르지 못한 치열로 인해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치아가 빠진 빈 공간은 임플란트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임플란트란 자연 치아의 뿌리 및 치관을 인공 치아로 대체하는 치료를 말한다. 잇몸뼈를 절개한 뒤 인공치근을 여기에 심어주고 그 위에 자연 치아 모양과 매우 흡사한 인공 치아를 식립하는 원리다.


유림치과병원 임용모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는 자연 치아와 비교해 모양이 별반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매우 단단하여 저작 기능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면서 "최근에는 가격 또한 많이 낮아져 대중들에게 인기가 높은 치료 방법" 면서 “임플란트 의 경우 단 기간 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이니만큼 너무 성급하게 진행하지 말고 치과 선택부터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