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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소방서 김한식 소방사, 국민안전처 장관상 수상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 기자
  • 송고시간 2017-07-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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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희 119구급대원은 하트세이버 인증서 받아
괴산소방서 예방안전과 김한식 소방사(왼쪽 두 번째)가 28일 2016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받은 가운데 이날 이 상을 전수받은 후 염병선 서장(왼쪽 세 번째),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119구급대 홍명희 소방장(왼쪽 네 번째) 등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괴산소방서)

충북 괴산소방서는 예방안전과 김한식 소방사(37)가 2016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소방사는 겨울철 대형화재에 대비해 ?대국민 119안전운동 전개 ?대형화재 줄이기 위한 사전 대비활동 강화 ?선제적 화재대응태세 확립 등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소방사는 “평소 소방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 신뢰받는 소방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소방서 이날 심정지로 쓰러진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9구급대 홍명희 소방장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홍 소방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오전 10시53분쯤 보은군 산외면 이식리에 출동해 의식이 없고 자발호흡 및 맥박이 촉지 되지 않는 오모씨(65)에게 즉시 제세동 및 흉부압박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장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시민에게 주는 인증서이다.

선정기준은 ?병원도착 전 심전도 회복 ?환자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야 한다.